일부 소고기 이유식 제품 “표시 성분과 실제 함량 달라”
입력 2023.02.02 (12:00)
수정 2023.02.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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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소고기 이유식’ 10개 제품 가운데 4개는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과 실제 함량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2일) 서울지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중에 판매되는 이유식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45.8%)이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과 실제 함량의 차이가 기준 범위를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0개 제품은 영유아기 성장과 발육에 중요한 단백질 함량이 표시량의 40~7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80% 이상, 지방과 나트륨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120% 미만이어야 합니다.
실제 표시보다 함량이 적은 것으로 조사된 제품은 (주)닥터리의로하스밀 ‘한우수수무른밥’, 아이배냇(주) ‘한우파프리카진밥’, (주)베베쿡 ‘한우블루베리치즈진밥’, 순수본(주) ‘한우토마토리조또’, (주) 아이푸드 ‘소고기모듬버섯무른밥’, (주)에이치비에프앤비 ‘한우짜짜진밥’, (주)짱죽 ‘소고기흰콩진밥’과 ‘블루베리 한우진밥’, 롯데푸드(주) ‘한우근대새송이버섯진밥’, (주)청담은 ‘한우사과미역진밥’, (주)푸드케어 ‘한우밤무른밥’입니다.
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사업자들은 표시를 개선하기로 회신했습니다.
한편 조사대상 24개 제품에 대해 병원성 미생물,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다만 15개 제품(62.5%)은 온라인 판매페이지(12~13개월)와 제품에 표시(6~11개월)된 대상 연령이 다르거나, 성인의 1일 영양성분기준치를 적용해 영양성분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오늘(2일) 서울지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중에 판매되는 이유식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45.8%)이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과 실제 함량의 차이가 기준 범위를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0개 제품은 영유아기 성장과 발육에 중요한 단백질 함량이 표시량의 40~7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80% 이상, 지방과 나트륨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120% 미만이어야 합니다.
실제 표시보다 함량이 적은 것으로 조사된 제품은 (주)닥터리의로하스밀 ‘한우수수무른밥’, 아이배냇(주) ‘한우파프리카진밥’, (주)베베쿡 ‘한우블루베리치즈진밥’, 순수본(주) ‘한우토마토리조또’, (주) 아이푸드 ‘소고기모듬버섯무른밥’, (주)에이치비에프앤비 ‘한우짜짜진밥’, (주)짱죽 ‘소고기흰콩진밥’과 ‘블루베리 한우진밥’, 롯데푸드(주) ‘한우근대새송이버섯진밥’, (주)청담은 ‘한우사과미역진밥’, (주)푸드케어 ‘한우밤무른밥’입니다.
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사업자들은 표시를 개선하기로 회신했습니다.
한편 조사대상 24개 제품에 대해 병원성 미생물,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다만 15개 제품(62.5%)은 온라인 판매페이지(12~13개월)와 제품에 표시(6~11개월)된 대상 연령이 다르거나, 성인의 1일 영양성분기준치를 적용해 영양성분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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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소고기 이유식 제품 “표시 성분과 실제 함량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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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02 12:00:33
- 수정2023-02-02 12:06:53
이유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소고기 이유식’ 10개 제품 가운데 4개는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과 실제 함량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2일) 서울지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중에 판매되는 이유식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45.8%)이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과 실제 함량의 차이가 기준 범위를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0개 제품은 영유아기 성장과 발육에 중요한 단백질 함량이 표시량의 40~7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80% 이상, 지방과 나트륨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120% 미만이어야 합니다.
실제 표시보다 함량이 적은 것으로 조사된 제품은 (주)닥터리의로하스밀 ‘한우수수무른밥’, 아이배냇(주) ‘한우파프리카진밥’, (주)베베쿡 ‘한우블루베리치즈진밥’, 순수본(주) ‘한우토마토리조또’, (주) 아이푸드 ‘소고기모듬버섯무른밥’, (주)에이치비에프앤비 ‘한우짜짜진밥’, (주)짱죽 ‘소고기흰콩진밥’과 ‘블루베리 한우진밥’, 롯데푸드(주) ‘한우근대새송이버섯진밥’, (주)청담은 ‘한우사과미역진밥’, (주)푸드케어 ‘한우밤무른밥’입니다.
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사업자들은 표시를 개선하기로 회신했습니다.
한편 조사대상 24개 제품에 대해 병원성 미생물,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다만 15개 제품(62.5%)은 온라인 판매페이지(12~13개월)와 제품에 표시(6~11개월)된 대상 연령이 다르거나, 성인의 1일 영양성분기준치를 적용해 영양성분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오늘(2일) 서울지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중에 판매되는 이유식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45.8%)이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과 실제 함량의 차이가 기준 범위를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0개 제품은 영유아기 성장과 발육에 중요한 단백질 함량이 표시량의 40~7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80% 이상, 지방과 나트륨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120% 미만이어야 합니다.
실제 표시보다 함량이 적은 것으로 조사된 제품은 (주)닥터리의로하스밀 ‘한우수수무른밥’, 아이배냇(주) ‘한우파프리카진밥’, (주)베베쿡 ‘한우블루베리치즈진밥’, 순수본(주) ‘한우토마토리조또’, (주) 아이푸드 ‘소고기모듬버섯무른밥’, (주)에이치비에프앤비 ‘한우짜짜진밥’, (주)짱죽 ‘소고기흰콩진밥’과 ‘블루베리 한우진밥’, 롯데푸드(주) ‘한우근대새송이버섯진밥’, (주)청담은 ‘한우사과미역진밥’, (주)푸드케어 ‘한우밤무른밥’입니다.
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사업자들은 표시를 개선하기로 회신했습니다.
한편 조사대상 24개 제품에 대해 병원성 미생물,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다만 15개 제품(62.5%)은 온라인 판매페이지(12~13개월)와 제품에 표시(6~11개월)된 대상 연령이 다르거나, 성인의 1일 영양성분기준치를 적용해 영양성분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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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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