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주유엔 중·러대사 만나 ‘북 대응’ 안보리 단합 요청
입력 2023.02.02 (18:27)
수정 2023.02.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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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을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유엔 주재 중국·러시아 대사를 각각 만나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박 장관은 현지시간 1일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한국의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리셉션에서 장쥔 주유엔 중국 대사와 만났습니다.
또, 같은 날 한반도 문제 관련 안보리 이사국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바실리 네벤쟈 주유엔 러시아 대사와도 만났습니다.
박 장관은 중국·러시아 대사에게 안보리가 조속히 단합해 북한의 반복적인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미국 등은 지난해 말부터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등 도발에 대응해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러와의 이견으로 답보 상태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박 장관이 의장성명 추진에 협조해 달라는 메시지를 직접 보냈나’라는 질문에는 “그것을 포함해 안보리 차원에서 강력한 수준의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안보리 의장성명 등은 이사국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도 관련 우방국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러시아도 지금 현 상황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고 특히 북한의 핵실험에 관련해 우려하고 있었다”며 “시각차는 있지만,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해결을 중시하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박 장관은 현지시간 1일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한국의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리셉션에서 장쥔 주유엔 중국 대사와 만났습니다.
또, 같은 날 한반도 문제 관련 안보리 이사국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바실리 네벤쟈 주유엔 러시아 대사와도 만났습니다.
박 장관은 중국·러시아 대사에게 안보리가 조속히 단합해 북한의 반복적인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미국 등은 지난해 말부터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등 도발에 대응해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러와의 이견으로 답보 상태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박 장관이 의장성명 추진에 협조해 달라는 메시지를 직접 보냈나’라는 질문에는 “그것을 포함해 안보리 차원에서 강력한 수준의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안보리 의장성명 등은 이사국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도 관련 우방국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러시아도 지금 현 상황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고 특히 북한의 핵실험에 관련해 우려하고 있었다”며 “시각차는 있지만,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해결을 중시하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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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02 18:27:29
유엔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을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유엔 주재 중국·러시아 대사를 각각 만나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박 장관은 현지시간 1일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한국의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리셉션에서 장쥔 주유엔 중국 대사와 만났습니다.
또, 같은 날 한반도 문제 관련 안보리 이사국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바실리 네벤쟈 주유엔 러시아 대사와도 만났습니다.
박 장관은 중국·러시아 대사에게 안보리가 조속히 단합해 북한의 반복적인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미국 등은 지난해 말부터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등 도발에 대응해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러와의 이견으로 답보 상태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박 장관이 의장성명 추진에 협조해 달라는 메시지를 직접 보냈나’라는 질문에는 “그것을 포함해 안보리 차원에서 강력한 수준의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안보리 의장성명 등은 이사국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도 관련 우방국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러시아도 지금 현 상황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고 특히 북한의 핵실험에 관련해 우려하고 있었다”며 “시각차는 있지만,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해결을 중시하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박 장관은 현지시간 1일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한국의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리셉션에서 장쥔 주유엔 중국 대사와 만났습니다.
또, 같은 날 한반도 문제 관련 안보리 이사국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바실리 네벤쟈 주유엔 러시아 대사와도 만났습니다.
박 장관은 중국·러시아 대사에게 안보리가 조속히 단합해 북한의 반복적인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미국 등은 지난해 말부터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등 도발에 대응해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러와의 이견으로 답보 상태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박 장관이 의장성명 추진에 협조해 달라는 메시지를 직접 보냈나’라는 질문에는 “그것을 포함해 안보리 차원에서 강력한 수준의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안보리 의장성명 등은 이사국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도 관련 우방국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러시아도 지금 현 상황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고 특히 북한의 핵실험에 관련해 우려하고 있었다”며 “시각차는 있지만,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해결을 중시하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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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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