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환경단체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 중단” 외

입력 2023.02.02 (20:44) 수정 2023.02.02 (20: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이 오늘(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자치단체장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인구 50만 명 이상인 광역단체장에게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을 기존 30만 ㎡에서 100만 ㎡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이는 기후위기 시대를 역행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100일…“독립 조사기구 설치해야”

이태원 참사 경남대책회의가 참사 100일을 맞은 오늘(2일) 창원시 중앙동 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을 위한 독립적인 진상 조사기구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살기 위한 과제라며, 유가족들이 요구하는 조사기구 설치와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대통령 공식 사과 등을 요구했습니다.

검찰, 김해시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 수사

부산지검 동부지청이 최근 금품수수 혐의로 김해시 교통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김해시 공무원 A씨가 어린이보호구역 CCTV 납품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A씨를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해시는 A 씨를 전보 조치하는 한편, 자체 진상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진해군항제 다음 달 24일 ‘전야제’…“4년 만에 열려”

국내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다음 달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4월 3일까지 열흘 동안 열립니다.

창원시는 코로나19로 최근 3년 동안 취소했던 진해군항제를 정상 개최하고, 행사 권역을 진해루와 해군사관학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군항제 기간, 방위산업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고 관광객 4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환경부, ‘낙동강 물 공급’ 설계비 집행 철회

환경부가 최근 경상남도 등에 공문을 보내 합천과 창녕지역 주민 동의가 없으면, '낙동강 물 공급 사업'의 기본 설계비 19억 원을 집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합천 황강과 창녕에서 하루 90만 톤 지하수와 강변여과수를 취수해 부산과 경남 동부지역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동의 없이 설계비를 올해 예산에 반영해 반발을 샀습니다.

경상남도,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건의

국내 첫 외국인투자전용지구인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단 지정이 추진됩니다.

경상남도는 오늘(2일) 열린 '자유무역지역 수출·투자확대 지원단' 출범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마산자유무역지역을 국가산단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 현재 70%인 건폐율을 80%로 상향돼 생산설비라인 증설 등이 가능해집니다.

BNK경제연구원 “조선·자동차 수출 호조 전망”

BNK금융그룹 경제연구원이 올해 동남권 수출 전망 보고서에서 조선과 자동차 수출 호조로 지역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NK연구원은 조선 분야의 경우, 2021년부터 늘어난 선박 수주 물량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도되면서 선박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20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자동차 수출은 258억 달러로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 경기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간추린 경남] 환경단체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 중단” 외
    • 입력 2023-02-02 20:44:20
    • 수정2023-02-02 20:53:33
    뉴스7(창원)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이 오늘(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자치단체장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인구 50만 명 이상인 광역단체장에게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을 기존 30만 ㎡에서 100만 ㎡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이는 기후위기 시대를 역행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100일…“독립 조사기구 설치해야”

이태원 참사 경남대책회의가 참사 100일을 맞은 오늘(2일) 창원시 중앙동 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을 위한 독립적인 진상 조사기구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살기 위한 과제라며, 유가족들이 요구하는 조사기구 설치와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대통령 공식 사과 등을 요구했습니다.

검찰, 김해시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 수사

부산지검 동부지청이 최근 금품수수 혐의로 김해시 교통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김해시 공무원 A씨가 어린이보호구역 CCTV 납품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A씨를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해시는 A 씨를 전보 조치하는 한편, 자체 진상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진해군항제 다음 달 24일 ‘전야제’…“4년 만에 열려”

국내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다음 달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4월 3일까지 열흘 동안 열립니다.

창원시는 코로나19로 최근 3년 동안 취소했던 진해군항제를 정상 개최하고, 행사 권역을 진해루와 해군사관학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군항제 기간, 방위산업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고 관광객 4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환경부, ‘낙동강 물 공급’ 설계비 집행 철회

환경부가 최근 경상남도 등에 공문을 보내 합천과 창녕지역 주민 동의가 없으면, '낙동강 물 공급 사업'의 기본 설계비 19억 원을 집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합천 황강과 창녕에서 하루 90만 톤 지하수와 강변여과수를 취수해 부산과 경남 동부지역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동의 없이 설계비를 올해 예산에 반영해 반발을 샀습니다.

경상남도,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건의

국내 첫 외국인투자전용지구인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단 지정이 추진됩니다.

경상남도는 오늘(2일) 열린 '자유무역지역 수출·투자확대 지원단' 출범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마산자유무역지역을 국가산단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 현재 70%인 건폐율을 80%로 상향돼 생산설비라인 증설 등이 가능해집니다.

BNK경제연구원 “조선·자동차 수출 호조 전망”

BNK금융그룹 경제연구원이 올해 동남권 수출 전망 보고서에서 조선과 자동차 수출 호조로 지역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NK연구원은 조선 분야의 경우, 2021년부터 늘어난 선박 수주 물량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도되면서 선박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20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자동차 수출은 258억 달러로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 경기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창원-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