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비 급등’에 지난해 농가 채산성 최대폭 하락
입력 2023.02.03 (12:07)
수정 2023.02.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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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고물가 여파로 생산에 필요한 재료비가 급등하면서 농가 채산성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비료·사료비용에 대한 상승 폭이 눈에 띄었습니다.
보도에 박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농가 교역조건지수는 100.4로 1년 전보다 13.4% 하락했습니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입니다.
농가교역조건지수는 농가판매 가격지수를 농가구입 가격지수로 나눈 값으로 기준치 100을 중심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농가판매 수익이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통계청은 판매가격보다 생산에 필요한 재료 등에 대한 구입가격이 크게 오른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1년 전보다 재료비, 인건비 같은 비용이 크게 올랐는데, 특히 비료값은 2배 넘게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사료비와 영농자재비, 판매자재비 등도 2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건비는 13% 올랐습니다.
반면 판매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2.3% 하락했습니다.
곡물과 축산물은 각각 12.1%와 5.2%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멥쌀과 찹쌀, 검정콩 모두 10%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팥은 25%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또 한우와 계란 값도 크게 떨어지며 하락 폭을 키웠고, 청과물 중에선 배·사과 판매가격이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지난해 고물가 여파로 생산에 필요한 재료비가 급등하면서 농가 채산성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비료·사료비용에 대한 상승 폭이 눈에 띄었습니다.
보도에 박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농가 교역조건지수는 100.4로 1년 전보다 13.4% 하락했습니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입니다.
농가교역조건지수는 농가판매 가격지수를 농가구입 가격지수로 나눈 값으로 기준치 100을 중심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농가판매 수익이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통계청은 판매가격보다 생산에 필요한 재료 등에 대한 구입가격이 크게 오른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1년 전보다 재료비, 인건비 같은 비용이 크게 올랐는데, 특히 비료값은 2배 넘게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사료비와 영농자재비, 판매자재비 등도 2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건비는 13% 올랐습니다.
반면 판매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2.3% 하락했습니다.
곡물과 축산물은 각각 12.1%와 5.2%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멥쌀과 찹쌀, 검정콩 모두 10%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팥은 25%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또 한우와 계란 값도 크게 떨어지며 하락 폭을 키웠고, 청과물 중에선 배·사과 판매가격이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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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비 급등’에 지난해 농가 채산성 최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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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고물가 여파로 생산에 필요한 재료비가 급등하면서 농가 채산성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비료·사료비용에 대한 상승 폭이 눈에 띄었습니다.
보도에 박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농가 교역조건지수는 100.4로 1년 전보다 13.4% 하락했습니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입니다.
농가교역조건지수는 농가판매 가격지수를 농가구입 가격지수로 나눈 값으로 기준치 100을 중심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농가판매 수익이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통계청은 판매가격보다 생산에 필요한 재료 등에 대한 구입가격이 크게 오른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1년 전보다 재료비, 인건비 같은 비용이 크게 올랐는데, 특히 비료값은 2배 넘게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사료비와 영농자재비, 판매자재비 등도 2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건비는 13% 올랐습니다.
반면 판매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2.3% 하락했습니다.
곡물과 축산물은 각각 12.1%와 5.2%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멥쌀과 찹쌀, 검정콩 모두 10%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팥은 25%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또 한우와 계란 값도 크게 떨어지며 하락 폭을 키웠고, 청과물 중에선 배·사과 판매가격이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지난해 고물가 여파로 생산에 필요한 재료비가 급등하면서 농가 채산성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비료·사료비용에 대한 상승 폭이 눈에 띄었습니다.
보도에 박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농가 교역조건지수는 100.4로 1년 전보다 13.4% 하락했습니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입니다.
농가교역조건지수는 농가판매 가격지수를 농가구입 가격지수로 나눈 값으로 기준치 100을 중심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농가판매 수익이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통계청은 판매가격보다 생산에 필요한 재료 등에 대한 구입가격이 크게 오른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1년 전보다 재료비, 인건비 같은 비용이 크게 올랐는데, 특히 비료값은 2배 넘게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사료비와 영농자재비, 판매자재비 등도 2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건비는 13% 올랐습니다.
반면 판매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2.3% 하락했습니다.
곡물과 축산물은 각각 12.1%와 5.2%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멥쌀과 찹쌀, 검정콩 모두 10%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팥은 25%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또 한우와 계란 값도 크게 떨어지며 하락 폭을 키웠고, 청과물 중에선 배·사과 판매가격이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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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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