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군산시, 상습 침수 지역 정비

입력 2023.02.06 (07:43) 수정 2023.02.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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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산시가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정비에 나섭니다.

완주군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 시설을 지원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시는 집중호우 때 물난리를 겪어온 문화동 삼성아파트 일대를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우선 행정안전부 역점 사업인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빗물관 정비와 배수로 신설, 펌프장 증설 등 4백8십여억 원 규모의 사업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군산시는 행정력을 집중해 사업에 선정되면 오는 2028년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강의식/군산시 안전총괄과장 :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문화지구 일원의 예방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신규 사업 선정에 모든 행정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완주군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피해 예방 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 시설은 전기와 철선 울타리, 포획 틀, 그물, 경음기 등이며, 백77만 원 한도에서 설치비의 60%까지 지원합니다.

피해가 되풀이되거나 피해 예방을 위해 자구 노력을 한 곳을 우선 지원하며, 오는 2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강민형/완주군 친환경정책팀 : "사업 대상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많은 농가가 신청하길 바라며, 아울러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고창군은 군민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인·허가 등 각종 민원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허가반을 강화했습니다.

개발 행위 허가에 농지와 산지, 환경 분야 허가 담당자를 추가 배치하고, 담당자 간 협업으로 인허가 지연 요인을 분석,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고창군은 인허가 가능 여부와 방향 제시 등을 통해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민간 전문가의 시각도 행정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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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군산시, 상습 침수 지역 정비
    • 입력 2023-02-06 07:43:05
    • 수정2023-02-06 08: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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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산시가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정비에 나섭니다.

완주군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 시설을 지원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시는 집중호우 때 물난리를 겪어온 문화동 삼성아파트 일대를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우선 행정안전부 역점 사업인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빗물관 정비와 배수로 신설, 펌프장 증설 등 4백8십여억 원 규모의 사업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군산시는 행정력을 집중해 사업에 선정되면 오는 2028년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강의식/군산시 안전총괄과장 :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문화지구 일원의 예방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신규 사업 선정에 모든 행정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완주군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피해 예방 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 시설은 전기와 철선 울타리, 포획 틀, 그물, 경음기 등이며, 백77만 원 한도에서 설치비의 60%까지 지원합니다.

피해가 되풀이되거나 피해 예방을 위해 자구 노력을 한 곳을 우선 지원하며, 오는 2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강민형/완주군 친환경정책팀 : "사업 대상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많은 농가가 신청하길 바라며, 아울러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고창군은 군민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인·허가 등 각종 민원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허가반을 강화했습니다.

개발 행위 허가에 농지와 산지, 환경 분야 허가 담당자를 추가 배치하고, 담당자 간 협업으로 인허가 지연 요인을 분석,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고창군은 인허가 가능 여부와 방향 제시 등을 통해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민간 전문가의 시각도 행정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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