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국제사회에 도움 요청…“필요한 모든 지원”

입력 2023.02.06 (21:11) 수정 2023.02.07 (08: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유럽연합을 비롯한 국제사회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피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빛나 특파원 연결합니다.

유럽 나라들,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죠?

[리포트]

네, 튀르키예와 시리아와 인접한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지원 약속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먼저 EU, 유럽연합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며 EU는 도울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파괴적인 지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제개발처와 연방정부 등에 대응책을 찾아볼 것을 지시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통령에게 지원에 나설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에 우선 구조대 100명과 다목적 대형 수송기 2대를 파견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도 튀르키예 국민들과 가까이 있다며 긴급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앞서 튀르키예는 최고 수준의 경보를 발령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공식 요청했으며 시리아의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도 강추위와 폭풍이 몰아치는 악천후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며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우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럽연합 등 45개국으로부터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재난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모스크바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튀르키예-시리아, 국제사회에 도움 요청…“필요한 모든 지원”
    • 입력 2023-02-06 21:11:45
    • 수정2023-02-07 08:15:51
    뉴스 9
[앵커]

유럽연합을 비롯한 국제사회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피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빛나 특파원 연결합니다.

유럽 나라들,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죠?

[리포트]

네, 튀르키예와 시리아와 인접한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지원 약속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먼저 EU, 유럽연합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며 EU는 도울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파괴적인 지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제개발처와 연방정부 등에 대응책을 찾아볼 것을 지시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통령에게 지원에 나설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에 우선 구조대 100명과 다목적 대형 수송기 2대를 파견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도 튀르키예 국민들과 가까이 있다며 긴급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앞서 튀르키예는 최고 수준의 경보를 발령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공식 요청했으며 시리아의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도 강추위와 폭풍이 몰아치는 악천후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며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우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럽연합 등 45개국으로부터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재난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모스크바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