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위 “직장 내 괴롭힘 55% 급증”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해 처리한 사건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노위가 지난해 처리한 노동분쟁 사건 만 6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과 '직장 내 성희롱' 관련 사건은 각각 2백40건과 백76건으로, 전년보다 55% 급증해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또 2천4백99건은 노동쟁의 조정, 부당노동행위, 복수 노조 등 '집단 분쟁'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