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절친 대결’ 승리…“튀르키예에 도움을”

입력 2023.02.07 (21:49) 수정 2023.02.0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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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절친 양효진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김연경은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에 도움을 줄 것도 부탁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위 현대건설과 2위 흥국생명의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을 보기 위해 3,800명의 관중석이 가득 찼습니다.

김연경은 1세트부터 강력한 오픈 공격과 상대 블로킹을 활용하는 노련함까지 선보이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절친 김연경의 활약에 양효진도 오픈 공격으로 맞섰습니다.

두 친구의 자존심 대결은 팽팽하게 이어졌습니다.

김연경은 블로킹에 성공한 후 크게 포효하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양효진도 2세트를 듀스로 이끄는 공격을 성공시킨 뒤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습니다.

김연경이 22득점을 올린 가운데 경기는 흥국생명의 3대 0 승리로 끝났습니다.

절친 대결 승리도 잠시. 김연경은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를 떠올렸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저도 터키(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활약했기 때문에, 거기 친구들도 많이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요. 선수들하고 연락을 했었는데 측근들은 다 괜찮은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김연경은 앞서 SNS를 통해서도 자신이 뛰었던 튀르키예를 도와달라며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박경상/보도 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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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 ‘절친 대결’ 승리…“튀르키예에 도움을”
    • 입력 2023-02-07 21:49:53
    • 수정2023-02-07 21:57:26
    뉴스 9
[앵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절친 양효진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김연경은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에 도움을 줄 것도 부탁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위 현대건설과 2위 흥국생명의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을 보기 위해 3,800명의 관중석이 가득 찼습니다.

김연경은 1세트부터 강력한 오픈 공격과 상대 블로킹을 활용하는 노련함까지 선보이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절친 김연경의 활약에 양효진도 오픈 공격으로 맞섰습니다.

두 친구의 자존심 대결은 팽팽하게 이어졌습니다.

김연경은 블로킹에 성공한 후 크게 포효하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양효진도 2세트를 듀스로 이끄는 공격을 성공시킨 뒤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습니다.

김연경이 22득점을 올린 가운데 경기는 흥국생명의 3대 0 승리로 끝났습니다.

절친 대결 승리도 잠시. 김연경은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를 떠올렸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저도 터키(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활약했기 때문에, 거기 친구들도 많이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요. 선수들하고 연락을 했었는데 측근들은 다 괜찮은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김연경은 앞서 SNS를 통해서도 자신이 뛰었던 튀르키예를 도와달라며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박경상/보도 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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