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무주군 “2032년까지 관광 종합 개발”

[앵커]

무주군이 앞으로 10년간 적용할 관광 종합개발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남원시는 오는 10월 세계 드론 경주 대회와 관련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주군이 관광 종합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기본구상과 진흥계획 등을 공유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오는 2032년까지 10년간 천8백억 원을 들여 사계절 관광도시와 문화 관광도시, 도보 관광도시를 추진합니다.

적상산과 나제통문, 구천동 관광특구를 축으로 거점 관광개발계획을 진행하고, 예술과 역사문화, 친수 공간 개발에 주계고성 복원과 안성·덕곡저수지 자원화 같은 신규 사업에도 공을 들일 방침입니다.

[오해동/무주군 관광진흥과장 :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무주군이 일천만 관광시대를 열 수 있도록 무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정책을 수립하고자 합니다."]

남원시는 어제(7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 세계 드론 경주 대회와 관련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세계 드론 경주가 국제항공연맹이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대회임을 강조했습니다.

다양한 지리적 특성과 교통 기반을 토대로 드론과 도심항공교통 등 '남원형' 항공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보였습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전 세계 40개국이 참여하는 대회와 엑스포를 통해서 우리 남원을 드론 거점도시로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습니다."]

장수군은 어제(7일) 군민회관에서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은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과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또한, 구호를 외치며 청렴 실천 결의를 다지고, 청렴한 공직 생활을 주제로 한 강의도 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