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中우한 타격 가능 사거리 천200㎞ 미사일 발사 시험

입력 2023.02.08 (11:42) 수정 2023.02.08 (11: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타이완이 중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천200km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원(NCSIST)은 어제 오전 9시 10분쯤 남부 핑둥의 주펑 기지에서 중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비행 및 항해 금지구역의 길이가 약 300㎞ 가까이 설정된 점 등을 바탕으로, 해당 미사일이 최대 사거리 천200㎞로 중국 우한 지역 및 싼샤댐도 타격 가능한 슝성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로 불리는 슝펑-2E의 개량형입니다.

앞서 타이완 행정원 어업서가 밝힌 사격 통보 공고에 따르면 NCSIST는 6일과 7일 발사 예정이었던 미사일 발사 시험을 취소했다가 7일 다시 전격 발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군의 탐지 및 정찰 움직임 등 외부적 요인을 고려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자유시보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이완, 中우한 타격 가능 사거리 천200㎞ 미사일 발사 시험
    • 입력 2023-02-08 11:42:09
    • 수정2023-02-08 11:45:56
    국제
타이완이 중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천200km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원(NCSIST)은 어제 오전 9시 10분쯤 남부 핑둥의 주펑 기지에서 중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비행 및 항해 금지구역의 길이가 약 300㎞ 가까이 설정된 점 등을 바탕으로, 해당 미사일이 최대 사거리 천200㎞로 중국 우한 지역 및 싼샤댐도 타격 가능한 슝성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로 불리는 슝펑-2E의 개량형입니다.

앞서 타이완 행정원 어업서가 밝힌 사격 통보 공고에 따르면 NCSIST는 6일과 7일 발사 예정이었던 미사일 발사 시험을 취소했다가 7일 다시 전격 발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군의 탐지 및 정찰 움직임 등 외부적 요인을 고려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자유시보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