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투명성 확보·관행 개선”…경사노위 자문단 출범
입력 2023.02.08 (14:00)
수정 2023.02.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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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의 투명성 확보와 관행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내 자문단이 출범했습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늘(8일) 오후 경사노위 7층 대회의실에서 '노사관계 제도·관행개선 자문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성균관대 조준모 교수와 경사노위 김덕호 상임위원이 공동 단장을 맡았으며, 위원은 학계를 중심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자문단은 자율과 책임에 기초한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안정적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조설립, 단체교섭, 대체근로 개선 등 노사관계 제도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노조의 투명한 조직 운영, 법률 준수 문화, 비정규직‧미조직 근로자와의 지원‧협력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자문단은 앞으로 약 5개월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결과를 상반기 안에 자문단(안)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논의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 수 있도록 공개하고, 노사 등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심층면접, 토론회 등도 진행합니다.
공동단장을 맡은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은 “우선 전문가 중심의 논의로 시작하지만, 언제든지 노사가 참여하여 사회적 대화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늘 논평에서 "경사노위는 자문단을 발족하면서 사회적 대화 기구라는 본연의 기능을 망각한 채 노사 단체의 의견 수렴 절차조차 거치지 않았다"며 "재계의 소원 수리 창구 역할을 한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연상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늘(8일) 오후 경사노위 7층 대회의실에서 '노사관계 제도·관행개선 자문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성균관대 조준모 교수와 경사노위 김덕호 상임위원이 공동 단장을 맡았으며, 위원은 학계를 중심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자문단은 자율과 책임에 기초한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안정적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조설립, 단체교섭, 대체근로 개선 등 노사관계 제도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노조의 투명한 조직 운영, 법률 준수 문화, 비정규직‧미조직 근로자와의 지원‧협력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자문단은 앞으로 약 5개월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결과를 상반기 안에 자문단(안)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논의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 수 있도록 공개하고, 노사 등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심층면접, 토론회 등도 진행합니다.
공동단장을 맡은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은 “우선 전문가 중심의 논의로 시작하지만, 언제든지 노사가 참여하여 사회적 대화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늘 논평에서 "경사노위는 자문단을 발족하면서 사회적 대화 기구라는 본연의 기능을 망각한 채 노사 단체의 의견 수렴 절차조차 거치지 않았다"며 "재계의 소원 수리 창구 역할을 한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연상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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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08 17:33:19

노동조합의 투명성 확보와 관행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내 자문단이 출범했습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늘(8일) 오후 경사노위 7층 대회의실에서 '노사관계 제도·관행개선 자문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성균관대 조준모 교수와 경사노위 김덕호 상임위원이 공동 단장을 맡았으며, 위원은 학계를 중심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자문단은 자율과 책임에 기초한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안정적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조설립, 단체교섭, 대체근로 개선 등 노사관계 제도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노조의 투명한 조직 운영, 법률 준수 문화, 비정규직‧미조직 근로자와의 지원‧협력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자문단은 앞으로 약 5개월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결과를 상반기 안에 자문단(안)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논의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 수 있도록 공개하고, 노사 등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심층면접, 토론회 등도 진행합니다.
공동단장을 맡은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은 “우선 전문가 중심의 논의로 시작하지만, 언제든지 노사가 참여하여 사회적 대화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늘 논평에서 "경사노위는 자문단을 발족하면서 사회적 대화 기구라는 본연의 기능을 망각한 채 노사 단체의 의견 수렴 절차조차 거치지 않았다"며 "재계의 소원 수리 창구 역할을 한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연상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늘(8일) 오후 경사노위 7층 대회의실에서 '노사관계 제도·관행개선 자문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성균관대 조준모 교수와 경사노위 김덕호 상임위원이 공동 단장을 맡았으며, 위원은 학계를 중심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자문단은 자율과 책임에 기초한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안정적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조설립, 단체교섭, 대체근로 개선 등 노사관계 제도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노조의 투명한 조직 운영, 법률 준수 문화, 비정규직‧미조직 근로자와의 지원‧협력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자문단은 앞으로 약 5개월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결과를 상반기 안에 자문단(안)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논의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 수 있도록 공개하고, 노사 등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심층면접, 토론회 등도 진행합니다.
공동단장을 맡은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은 “우선 전문가 중심의 논의로 시작하지만, 언제든지 노사가 참여하여 사회적 대화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늘 논평에서 "경사노위는 자문단을 발족하면서 사회적 대화 기구라는 본연의 기능을 망각한 채 노사 단체의 의견 수렴 절차조차 거치지 않았다"며 "재계의 소원 수리 창구 역할을 한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연상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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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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