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방울 김성태 도피 도운 수행비서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3.02.08 (19:42) 수정 2023.02.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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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 김성태 전 회장의 도피 생활을 도왔던 수행비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오늘(8일)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수행비서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씨는 김 전 회장과 쌍방울 그룹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쌍방울 전 재경총괄본부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귀국 당시 가져 온 휴대전화 6대에 대한 포렌식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 씨는 귀국 당시 김 전 회장이 도피 전 한국에서 사용했던 휴대전화 2대 등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는 앞서 지난달 10일 태국에서 김 전 회장이 체포되자 김 전 회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여러 대 등을 챙겨 캄보디아로 도피하려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박 씨는 지난 6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비행편을 통해 국내로 입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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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8 19:42:15
    • 수정2023-02-08 19:45:00
    사회
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 김성태 전 회장의 도피 생활을 도왔던 수행비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오늘(8일)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수행비서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씨는 김 전 회장과 쌍방울 그룹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쌍방울 전 재경총괄본부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귀국 당시 가져 온 휴대전화 6대에 대한 포렌식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 씨는 귀국 당시 김 전 회장이 도피 전 한국에서 사용했던 휴대전화 2대 등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는 앞서 지난달 10일 태국에서 김 전 회장이 체포되자 김 전 회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여러 대 등을 챙겨 캄보디아로 도피하려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박 씨는 지난 6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비행편을 통해 국내로 입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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