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1만1천 명 넘겨”

입력 2023.02.08 (20:33) 수정 2023.02.08 (21: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규모 7.8과 7.5의 연쇄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현지시간으로 8일 현재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진 발생 사흘째인 이날 튀르키예에서 사망자가 8천5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것을 합친 사망자 수치가 2천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FP 통신은 이를 토대로 양국을 합친 사망자는 1만1천200명을 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가 천명 단위로 늘어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전망도 점차 비관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펴낸 새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가능성을 14%로 추정했습니다. 사망자가 1만∼10만명일 가능성은 30%, 1천∼1만명은 35%로 내다봤습니다.

USGS는 직전 보고서에서는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이 넘길 가능성을 0%로 예측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2만명이 넘을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AFP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1만1천 명 넘겨”
    • 입력 2023-02-08 20:33:22
    • 수정2023-02-08 21:17:56
    재난
규모 7.8과 7.5의 연쇄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현지시간으로 8일 현재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진 발생 사흘째인 이날 튀르키예에서 사망자가 8천5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것을 합친 사망자 수치가 2천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FP 통신은 이를 토대로 양국을 합친 사망자는 1만1천200명을 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가 천명 단위로 늘어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전망도 점차 비관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펴낸 새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가능성을 14%로 추정했습니다. 사망자가 1만∼10만명일 가능성은 30%, 1천∼1만명은 35%로 내다봤습니다.

USGS는 직전 보고서에서는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이 넘길 가능성을 0%로 예측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2만명이 넘을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