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미국 유타주, 고속도로 마비시킨 ‘수십 마리 엘크 무리’

입력 2023.02.09 (10:53) 수정 2023.02.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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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 주의 한 고속도로.

갑자기 장벽처럼 도로를 가로막는 무언가를 보고 차량이 잇따라 급제동을 겁니다.

난데없이 나타나 교통체증을 일으킨 불청객의 정체! 바로 수십 마리의 야생 엘크입니다.

교통 당국은 산 속에 살던 엘크 무리가 겨울철 먹이를 찾기 위해 낮은 고도로 이동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특히나 올 겨울은 예년보다 폭설이 자주 내린 탓에 더 많은 수의 엘크들이 차들이 달리는 위험한 고속도로까지 계속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유타주 당국은 지난 주말 내내 엘크 무리들을 야생동물 건널목이나 인근 초원 쪽으로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진땀을 흘려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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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2-09 1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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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장벽처럼 도로를 가로막는 무언가를 보고 차량이 잇따라 급제동을 겁니다.

난데없이 나타나 교통체증을 일으킨 불청객의 정체! 바로 수십 마리의 야생 엘크입니다.

교통 당국은 산 속에 살던 엘크 무리가 겨울철 먹이를 찾기 위해 낮은 고도로 이동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특히나 올 겨울은 예년보다 폭설이 자주 내린 탓에 더 많은 수의 엘크들이 차들이 달리는 위험한 고속도로까지 계속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유타주 당국은 지난 주말 내내 엘크 무리들을 야생동물 건널목이나 인근 초원 쪽으로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진땀을 흘려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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