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용 前 인사수석 소환 조사

입력 2005.08.06 (07:49) 수정 2005.08.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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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행담도개발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검찰은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정찬용 전 청와대 수석을 어제 소환조사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담도개발사업과 관련해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정찬용(전 청와대 인사수석):행담도 의혹이 있는데 서남해안 개발계획의 진정성이 왜곡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자: 검찰은 정 전 수석을 상대로 지난 5월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과 손학래 도로공사 사장의 갈등을 중재하는 등 행담도개발을 지원한 배경을 조사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과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이 잇따라 소환되면서 검찰의 외압수사에 불이 붙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오늘 대법원에서 직권남용죄를 인정하는 범위가 좁아 이들에 대한 형사처벌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검찰 관계자는 또 구속된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과 김재복 행담도개발주식회사 사장 이외에 추가로 구속되는 인물은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막바지 보강조사를 벌인 뒤 오는 20일 이전에 행담도개발의혹사건과 관련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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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찬용 前 인사수석 소환 조사
    • 입력 2005-08-06 07:28:14
    • 수정2005-08-06 08: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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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행담도개발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검찰은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정찬용 전 청와대 수석을 어제 소환조사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담도개발사업과 관련해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정찬용(전 청와대 인사수석):행담도 의혹이 있는데 서남해안 개발계획의 진정성이 왜곡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자: 검찰은 정 전 수석을 상대로 지난 5월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과 손학래 도로공사 사장의 갈등을 중재하는 등 행담도개발을 지원한 배경을 조사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과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이 잇따라 소환되면서 검찰의 외압수사에 불이 붙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오늘 대법원에서 직권남용죄를 인정하는 범위가 좁아 이들에 대한 형사처벌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검찰 관계자는 또 구속된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과 김재복 행담도개발주식회사 사장 이외에 추가로 구속되는 인물은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막바지 보강조사를 벌인 뒤 오는 20일 이전에 행담도개발의혹사건과 관련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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