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중국 관광 정상화 모색…“맞춤형 방역 수립” 외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오영훈 지사가 중국인 관광 정상화를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섰습니다.

오 지사는 어제 대통령 주재 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무사증 지역인 제주의 특성을 고려한 대책마련 등 방역조치 완화를 요청했습니다.

또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중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정부의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제한 조치가 조기에 해제될 것에 대비해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대 수수료’ 공공앱 먹깨비 이용 소폭 증가

1%대 낮은 수수료의 제주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 이용이 차츰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먹깨비 주문 건수는 만 2천여 건으로 전달보다 2천 건가량 늘었고, 매출도 3억 원을 기록해 전달과 비교해 8천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잠정 중단됐던 탐나는전 결제 할인 혜택을 이달 말부터 재개할 계획입니다.

제주지사 예비후보 SNS 비방글 20대 벌금형 선고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6살 A 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민주당 제주도지사 당내 경선을 앞둔 지난해 4월, 특정 후보에게 부정적인 기사 문구에 빨간색 밑줄을 친 이미지 6개를 SNS에 게시하고 마케팅 업체에 리그램을 주문하는 등 선거법에서 허용되지 않은 방법으로 당내 경선 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의도가 분명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국내·외 작품 한 곳에 ‘아트페스타 제주’ 개막

국내 최초의 박람회형 전시회 '아트페스타 제주'가 오늘부터 나흘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아트페스타엔 국내외 갤러리 40여 곳이 참가해 작품 2천여 점을 선보입니다.

현대 초상 회화의 거장 알렉스 카츠를 비롯해 제주 원로 작가 백광익 화백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아트페스타란 갤러리들이 전시한 작품을 관객들이 관람하고 현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전시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