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광장 2부 헤드라인]

11시간 조사 후 귀가…“부당한 처사”·“영장 검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11시간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새로 제시된 증거가 없었다면서, 검찰 수사가 매우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주가조작’ 권오수, 1심 집행유예…“무관”·“특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권오수 전 회장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가 사건과 무관하다는 게 입증됐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처벌 근거가 명확해졌다며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 알래스카 상공서 미확인 물체 격추”

미국 백악관이 알래스카주 상공에서 미확인 물체가 발견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미 영공에서 포착된 중국 정찰 풍선보단 훨씬 작은 크기로, 미 정부는 잔해를 수거해 분석할 예정입니다.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재개…중국도 “재개 고려”

정부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됐다고 보고, 오늘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합니다. 중국 정부도 한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재개를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2만 3천 명 넘겨…‘부실 대응’ 첫 인정

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수가 2만 3천 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정부 대응이 신속하지 않았다며, 강진 발생 이후 처음으로 정부의 잘못을 시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