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아시아 실내육상선수권 ‘은메달’

입력 2023.02.13 (06:35) 수정 2023.02.1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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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시즌 첫 대회인 아시아 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우상혁은 강력한 경쟁자 바심의 불참으로 우승이 기대됐지만 일본 선수에 뒤져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상혁이 힘차게 도움닫기를 하더니 2m 20을 1차시기에 성공합니다.

주먹을 불끈 쥐고 손뼉을 치며 기쁨을 드러낸 우상혁, 바와 상당한 거리를 두고 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우상혁은 특유의 루틴을 되풀이하며 2m 24를 준비했습니다.

트랙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강하게 기합을 넣은 우상혁은 이번에도 첫 도전에서 가볍게 넘었습니다.

전지훈련 효과 덕분인지 경쾌한 몸놀림에강한 자신감까지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2m 28에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1차시기를 성공한 줄 알았는데 뒤늦게 바가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우상혁은 2m 30으로 높이를 올렸지만 두 번의 도전 모두 넘지 못했습니다.

2m 24를 기록한 우상혁은 2m 28을 넘은 일본의 아카마쓰 료이치에 뒤져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시즌 첫 대회의 부담감에 아직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라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습니다.

내일 오전 귀국하는 우상혁은 올해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를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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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이뛰기 우상혁, 아시아 실내육상선수권 ‘은메달’
    • 입력 2023-02-13 06:35:18
    • 수정2023-02-13 06: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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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시즌 첫 대회인 아시아 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우상혁은 강력한 경쟁자 바심의 불참으로 우승이 기대됐지만 일본 선수에 뒤져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상혁이 힘차게 도움닫기를 하더니 2m 20을 1차시기에 성공합니다.

주먹을 불끈 쥐고 손뼉을 치며 기쁨을 드러낸 우상혁, 바와 상당한 거리를 두고 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우상혁은 특유의 루틴을 되풀이하며 2m 24를 준비했습니다.

트랙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강하게 기합을 넣은 우상혁은 이번에도 첫 도전에서 가볍게 넘었습니다.

전지훈련 효과 덕분인지 경쾌한 몸놀림에강한 자신감까지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2m 28에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1차시기를 성공한 줄 알았는데 뒤늦게 바가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우상혁은 2m 30으로 높이를 올렸지만 두 번의 도전 모두 넘지 못했습니다.

2m 24를 기록한 우상혁은 2m 28을 넘은 일본의 아카마쓰 료이치에 뒤져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시즌 첫 대회의 부담감에 아직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라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습니다.

내일 오전 귀국하는 우상혁은 올해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를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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