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가 찍은 달 표면 첫 공개…“정상 임무 돌입”

입력 2023.02.13 (19:24) 수정 2023.02.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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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가 촬영한 달 표면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달에서 촬영한 표면 사진인데, 다누리는 시운전을 마치고 정상 운영에 돌입해 올해 말까지 우주에서 각종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달 궤도에서 표면 사진을 찍는데 성공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가 지난달 달 표면 사진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다누리가 촬영한 사진 3장도 공개했습니다.

다누리가 촬영한 사진에는 달 표면의 충돌 흔적인 '크레이터'와 마그마가 뒤덮은 '달의 바다' 등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12월 달 임무궤도에 진입한 다누리는 이달 초까지 약 한 달 동안 시운전을 진행했습니다.

다누리는 이 기간 동안 임무궤도인 달 상공 약 100km 지점에서 달 표면을 고해상도카메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누리는 이와 함께 하루 한 차례 지구를 촬영해 달에서 본 지구 위상의 변화 모습을 관측하기도 했습니다.

시운전 기간 동안 다누리는 성능과 안전성, 데이터 전송 능력에 대한 검증을 마쳤습니다.

다누리는 시운전을 마무리한 뒤 이달 4일부터 정상 임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다누리는 탑재하고 있는 장비들로 올해 말까지 과학기술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다누리는 이 기간 달 표면의 영상과 자기장, 방사선 등을 관측하고, 우주인터넷 기술 등도 검증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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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누리가 찍은 달 표면 첫 공개…“정상 임무 돌입”
    • 입력 2023-02-13 19:24:17
    • 수정2023-02-13 19:55:26
    뉴스7(청주)
[앵커]

국내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가 촬영한 달 표면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달에서 촬영한 표면 사진인데, 다누리는 시운전을 마치고 정상 운영에 돌입해 올해 말까지 우주에서 각종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달 궤도에서 표면 사진을 찍는데 성공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가 지난달 달 표면 사진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다누리가 촬영한 사진 3장도 공개했습니다.

다누리가 촬영한 사진에는 달 표면의 충돌 흔적인 '크레이터'와 마그마가 뒤덮은 '달의 바다' 등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12월 달 임무궤도에 진입한 다누리는 이달 초까지 약 한 달 동안 시운전을 진행했습니다.

다누리는 이 기간 동안 임무궤도인 달 상공 약 100km 지점에서 달 표면을 고해상도카메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누리는 이와 함께 하루 한 차례 지구를 촬영해 달에서 본 지구 위상의 변화 모습을 관측하기도 했습니다.

시운전 기간 동안 다누리는 성능과 안전성, 데이터 전송 능력에 대한 검증을 마쳤습니다.

다누리는 시운전을 마무리한 뒤 이달 4일부터 정상 임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다누리는 탑재하고 있는 장비들로 올해 말까지 과학기술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다누리는 이 기간 달 표면의 영상과 자기장, 방사선 등을 관측하고, 우주인터넷 기술 등도 검증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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