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내년 근대문화전시관으로 재탄생

입력 2023.02.13 (19:40) 수정 2023.02.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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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 성서동의 옛 조선식산은행이 내년 하반기쯤 근대문화전시관으로 재탄생합니다.

내년에 개관하면 근대 유물과 사진, 기록 등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인 1933년 건립된 옛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건물.

목재 구조에 외관은 서양 석조건물 형태를 띠어 당시의 건축기법과 양식을 보여줍니다.

광복 후 민간에 매각돼 가구점 등으로 사용됐습니다.

옛 식산은행 건물은 현재 보수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내부 설계까지 포함하면 공사는 내년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충주시는 지난 2015년 7억 원을 들여 옛 조선식산은행 건물을 사들였습니다.

당시 일제 잔재 활용이라는 논란도 있었지만 충주시는 건물의 가치를 따져보자며 문화재청에 등록문화재 신청을 했습니다.

주민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2017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옛 조선식산은행은 근대 유물과 사진, 기록 등을 전시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이선철/충주시 문화재팀장 : "근대기의 우리의 생활상, 일제와 맞서기 위한 충주 시민들의 항일의 역사. 근현대의 충주의 역사를 망라해서 보여줄 계획입니다."]

철거와 보존을 두고 한 때 논란이 일었던 옛 조선식산은행 건물.

아픈 역사의 흔적을 되돌아보는 공간으로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제천시, 지난해 내토시장 방문객 68.5% 증가

지난해 제천 내토시장 방문객이 7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천시는 지난해 내토시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간 상권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방문객이 68.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출도 수산물 60%, 축산물 26%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천시는 지난해 내토시장에서 시장특화형 축제와 주말 문화장터, 시장통 가요제와 문화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음성군,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

음성군이 다음 달부터 관광산업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명 이상 내‧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합니다.

지원 규모는 여행사 프로그램에 따라 당일 관광은 1인당 만 원, 숙박 관광은 1인당 2만 원입니다.

지원 대상 여행사는 사전계획서를 관광 5일 전까지 음성군 문화체육관광과에 미리 제출해야 합니다.

단양군, 지역특화형 비자 참여 외국인 모집

단양군이 외국인 우수 인재의 정착을 돕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취업 허용 업종은 농업, 식료품 제조업 등 25개인데요.

지역 거주 특례 비자를 취득하면 5년 기간 중 2년은 단양에 실거주해야 합니다.

또 이후에는 충북 내 인구 감소 지역으로 거주와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모집인원은 35명으로 10월 3일까지 단양군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 예비 창업자 교육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창업 교육을 받을 여성 예비 창업자를 모집합니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창업 준비공간과 시제품 개발 비용 등이 지원되고,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집니다.

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박준규/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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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내년 근대문화전시관으로 재탄생
    • 입력 2023-02-13 19:40:40
    • 수정2023-02-13 20:16:32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 성서동의 옛 조선식산은행이 내년 하반기쯤 근대문화전시관으로 재탄생합니다.

내년에 개관하면 근대 유물과 사진, 기록 등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인 1933년 건립된 옛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건물.

목재 구조에 외관은 서양 석조건물 형태를 띠어 당시의 건축기법과 양식을 보여줍니다.

광복 후 민간에 매각돼 가구점 등으로 사용됐습니다.

옛 식산은행 건물은 현재 보수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내부 설계까지 포함하면 공사는 내년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충주시는 지난 2015년 7억 원을 들여 옛 조선식산은행 건물을 사들였습니다.

당시 일제 잔재 활용이라는 논란도 있었지만 충주시는 건물의 가치를 따져보자며 문화재청에 등록문화재 신청을 했습니다.

주민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2017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옛 조선식산은행은 근대 유물과 사진, 기록 등을 전시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이선철/충주시 문화재팀장 : "근대기의 우리의 생활상, 일제와 맞서기 위한 충주 시민들의 항일의 역사. 근현대의 충주의 역사를 망라해서 보여줄 계획입니다."]

철거와 보존을 두고 한 때 논란이 일었던 옛 조선식산은행 건물.

아픈 역사의 흔적을 되돌아보는 공간으로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제천시, 지난해 내토시장 방문객 68.5% 증가

지난해 제천 내토시장 방문객이 7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천시는 지난해 내토시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간 상권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방문객이 68.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출도 수산물 60%, 축산물 26%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천시는 지난해 내토시장에서 시장특화형 축제와 주말 문화장터, 시장통 가요제와 문화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음성군,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

음성군이 다음 달부터 관광산업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명 이상 내‧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합니다.

지원 규모는 여행사 프로그램에 따라 당일 관광은 1인당 만 원, 숙박 관광은 1인당 2만 원입니다.

지원 대상 여행사는 사전계획서를 관광 5일 전까지 음성군 문화체육관광과에 미리 제출해야 합니다.

단양군, 지역특화형 비자 참여 외국인 모집

단양군이 외국인 우수 인재의 정착을 돕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취업 허용 업종은 농업, 식료품 제조업 등 25개인데요.

지역 거주 특례 비자를 취득하면 5년 기간 중 2년은 단양에 실거주해야 합니다.

또 이후에는 충북 내 인구 감소 지역으로 거주와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모집인원은 35명으로 10월 3일까지 단양군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 예비 창업자 교육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창업 교육을 받을 여성 예비 창업자를 모집합니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창업 준비공간과 시제품 개발 비용 등이 지원되고,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집니다.

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박준규/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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