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병상련’ 살라흐 터졌다! 이번엔 손흥민 차례

입력 2023.02.14 (21:49) 수정 2023.02.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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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과 살라흐가 올 시즌 나란히 부진해 동병상련을 겪고 있는데요.

절치부심한 살라흐가 6경기 만에 살아나자, 이번엔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둔 손흥민의 발끝에 시선이 쏠립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기는 곧 기회란 격언대로 리버풀은 전반 36분 칼을 빼들었습니다.

[중계멘트 : "빨간 유니폼을 입은 리버풀 선수들이 물밀 듯이 역습으로 치고 들어갑니다. 살라흐 골! 오~아름다운 마무리!"]

누녜스가 엄청난 스피드로 측면을 파고들었고, 그 순간 4명이 역습에 가담한 리버풀은 카운터 펀치를 날렸습니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살라흐는 6경기 만에 리그 8호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역습의 정석을 보여준 리버풀은 각포의 데뷔골까지 터지며 지역 라이벌 에버턴을 가볍게 요리했습니다.

[살라흐/리버풀 공격수 : "우리에게 어느 정도 운이 따랐지만, 행운도 열심히 하는 자에게 따라옵니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뛰었고, 오늘 승리로 모든 걸 바꿀 수 있을 겁니다."]

살라흐가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고 이제는 토트넘의 손흥민 차례입니다.

손흥민은 내일 새벽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다시 득점포를 정조준합니다.

최근 요리스 골키퍼에 이어 벤탕쿠르까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자 손흥민은 SNS에 사진을 올리고 벤탕쿠르의 빠른 회복을 바랐습니다.

AC밀란은 최근 5경기에서 13실점으로 수비가 붕괴돼 있어, 손흥민으로선 반등의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그래픽:노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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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병상련’ 살라흐 터졌다! 이번엔 손흥민 차례
    • 입력 2023-02-14 21:49:47
    • 수정2023-02-14 21: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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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과 살라흐가 올 시즌 나란히 부진해 동병상련을 겪고 있는데요.

절치부심한 살라흐가 6경기 만에 살아나자, 이번엔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둔 손흥민의 발끝에 시선이 쏠립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기는 곧 기회란 격언대로 리버풀은 전반 36분 칼을 빼들었습니다.

[중계멘트 : "빨간 유니폼을 입은 리버풀 선수들이 물밀 듯이 역습으로 치고 들어갑니다. 살라흐 골! 오~아름다운 마무리!"]

누녜스가 엄청난 스피드로 측면을 파고들었고, 그 순간 4명이 역습에 가담한 리버풀은 카운터 펀치를 날렸습니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살라흐는 6경기 만에 리그 8호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역습의 정석을 보여준 리버풀은 각포의 데뷔골까지 터지며 지역 라이벌 에버턴을 가볍게 요리했습니다.

[살라흐/리버풀 공격수 : "우리에게 어느 정도 운이 따랐지만, 행운도 열심히 하는 자에게 따라옵니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뛰었고, 오늘 승리로 모든 걸 바꿀 수 있을 겁니다."]

살라흐가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고 이제는 토트넘의 손흥민 차례입니다.

손흥민은 내일 새벽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다시 득점포를 정조준합니다.

최근 요리스 골키퍼에 이어 벤탕쿠르까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자 손흥민은 SNS에 사진을 올리고 벤탕쿠르의 빠른 회복을 바랐습니다.

AC밀란은 최근 5경기에서 13실점으로 수비가 붕괴돼 있어, 손흥민으로선 반등의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그래픽:노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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