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시 “모바일 건강 관리 도와요”

[앵커]

남원시보건소가 올해 '모바일 헬스 케어 사업' 대상자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완주군은 농촌 인력난을 덜기 위해 필리핀 미나 시(市)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시의 '모바일 헬스 케어'는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이 스마트 밴드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6개월 동안 건강 상담과 개인별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최초 건강 검진 뒤 혈압과 혈당, 복부 둘레 등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시민을 우선 선정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남원시보건소 주민건강증진센터를 찾거나, 063에 620국에 7967번으로 전화하면 됩니다.

[박은아/남원시보건소 건강증진담당 : "시간과 공간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건강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여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완주군은 필리핀 비사야 주에 있는 미나(Mina) 시와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영상 회의를 통해 농업 분야 교류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완주군은 다음 달 미나 시를 방문해 근로자 면접에 참여하고, 선발한 이들을 농번기와 수확기에 맞춰 농가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농촌의 안정화와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실군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칩니다.

가정 방문으로 지원 대상 어린이를 찾고, 주기적 면담을 거쳐 신체와 인지, 정서, 부모 등 4개 영역 통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일대일 학습 도움과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영화 여행과 물놀이 체험, 초등학교 6 학년 졸업 여행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