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익산시, 도시 숲 조성 ‘박차’

[앵커]

익산시가 탄소 중립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도시 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자락 남원 아영면에는 행복나눔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시는 지난 4년 동안 신재생자원센터와 호남고속도로 주변 등 4곳에 도시 숲 9헥타르를 조성했습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는 백십억 원을 들여 송학동~오산면 구간과 인화동 1가 폐철도 터에 도시 숲 11헥타르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산림청 등 정부 공모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힘쓸 방침입니다.

[김성도/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 : "도시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휴식 공간을 접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원시 아영면에 기초생활 거점 사업의 하나인 행복나눔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남원시가 지난 4년 동안 4십여억 원을 들여 추진한 기초생활 거점의 대표사업으로, 체력 단련실과 동아리방, 다목적 대강당 등을 갖췄습니다.

앞으로 평생학습과 다양한 문화·복지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문화 생활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순택/남원시 부시장 : "이번 사업을 계기로 문화와 복지, 정주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되어서 활력이 넘치는 아영면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농업 안정을 꾀하기 위해 시군마다 올해 '전략 작물 직불제' 사업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임실군 등은 다음 달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정부 직불금과는 별도로 콩 등 작물에 따라 생산 장려금이나 성과금도 줄 계획입니다.

전략 작물 직불제 지급 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 점검을 거쳐 연말에 직불금을 받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