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서울 아파트 22%↓…‘역대 최대 폭’ 외

입력 2023.02.16 (18:24) 수정 2023.02.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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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서울 아파트 22%↓…'역대 최대 폭'.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22% 넘게 떨어졌습니다.

2006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낙폭인데요.

글로벌 경제 위기 당시 하락 폭보다 크다네요.

금리 인상 등으로 집값도 전셋값도 떨어지고, 거래량 자체가 크게 줄었잖아요.

거래가 되더라도 시세보다 가격을 확 낮춘 '급급매' 거래만! 거의 이뤄진 거죠.

월별로 보면요.

대선 이후 각종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3월과 4월 등을 제외하곤 모두 하락했는데요.

특히 기준금리가 0.5%p 인상된 7월부터는 낙폭이 더 커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세종이 20% 이상 떨어지면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를 17% 가량 끌어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질 걸로 보이는데요.

공시가격은 다음 달 17일부터 열람에 들어갑니다.

두 번째 키워드, 로타바이러스 백신 다음 달 6일부터 '무료 접종'.

'로타 바이러스',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을 일으키고요.

전염성이 강해서 어린이집 같은 데서 집단 발생했다는 뉴스 종종 접하셨죠?

그동안 필수 접종이 아니어서 20~30만 원의 비용이 들었는데요.

다음 달 6일!부터 국가 필수예방 접종이 돼서요.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접종 대상은 생후 8개월 이하 영아들로요.

'로타릭스'는 1~2개월 주기로 2회 접종을, '로타텍'은 1~2개월 주기로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백신별 접종기관과 현황은 오는 27일부터 '예방 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 표준 접종 일정이 비슷한 'B형 간염'이나 '폐렴구균' 등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니까 참고하세요~

세 번째 키워드, 해외 직구 식품서 '위해 성분' 검출.

해외 직구로 '식품' 구입하시는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식약처가 지난해 해외 직구로 식품 3천 개를 구매해봤는데요.

273개 제품에서 '위해 성분'이 검출돼 국내 반입을 차단했답니다.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이 조사 대상었는데요.

성 기능 개선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은 조사 대상의 46%인 75개에서요.

심근경색이나 혈압 강하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위해 성분이 확인됐답니다.

일부 근육 강화, 다이어트 제품에서도 설사, 복통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식약처는 가급적 정식 수입 검사를 거친 제품을 구매하라고 권장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일부 스포츠 경기장 "장애인 이동 기준 미달".

'장애인 이동권 보장'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죠.

축구장과 야구장에서도 시설 개선이 필요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스포츠 경기장 21곳을 조사한 결과, 매표소 47개 가운데 25개는 기준보다 높게 설치됐고요.

출입로 폭이 0.5m로 휠체어 사용자가 지나가기 어렵거나, 경사로가 아예 설치되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휠체어 사용자 관람석'은 기준보다 작거나, 건축 구조물이 시야를 방해하는 곳도 있었다네요.

경기장을 찾은 장애인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속히! 시설 개선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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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16 18:24:01
    • 수정2023-02-16 18: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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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 서울 아파트 22%↓…'역대 최대 폭'.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22% 넘게 떨어졌습니다.

2006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낙폭인데요.

글로벌 경제 위기 당시 하락 폭보다 크다네요.

금리 인상 등으로 집값도 전셋값도 떨어지고, 거래량 자체가 크게 줄었잖아요.

거래가 되더라도 시세보다 가격을 확 낮춘 '급급매' 거래만! 거의 이뤄진 거죠.

월별로 보면요.

대선 이후 각종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3월과 4월 등을 제외하곤 모두 하락했는데요.

특히 기준금리가 0.5%p 인상된 7월부터는 낙폭이 더 커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세종이 20% 이상 떨어지면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를 17% 가량 끌어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질 걸로 보이는데요.

공시가격은 다음 달 17일부터 열람에 들어갑니다.

두 번째 키워드, 로타바이러스 백신 다음 달 6일부터 '무료 접종'.

'로타 바이러스',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을 일으키고요.

전염성이 강해서 어린이집 같은 데서 집단 발생했다는 뉴스 종종 접하셨죠?

그동안 필수 접종이 아니어서 20~30만 원의 비용이 들었는데요.

다음 달 6일!부터 국가 필수예방 접종이 돼서요.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접종 대상은 생후 8개월 이하 영아들로요.

'로타릭스'는 1~2개월 주기로 2회 접종을, '로타텍'은 1~2개월 주기로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백신별 접종기관과 현황은 오는 27일부터 '예방 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 표준 접종 일정이 비슷한 'B형 간염'이나 '폐렴구균' 등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니까 참고하세요~

세 번째 키워드, 해외 직구 식품서 '위해 성분' 검출.

해외 직구로 '식품' 구입하시는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식약처가 지난해 해외 직구로 식품 3천 개를 구매해봤는데요.

273개 제품에서 '위해 성분'이 검출돼 국내 반입을 차단했답니다.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이 조사 대상었는데요.

성 기능 개선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은 조사 대상의 46%인 75개에서요.

심근경색이나 혈압 강하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위해 성분이 확인됐답니다.

일부 근육 강화, 다이어트 제품에서도 설사, 복통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식약처는 가급적 정식 수입 검사를 거친 제품을 구매하라고 권장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일부 스포츠 경기장 "장애인 이동 기준 미달".

'장애인 이동권 보장'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죠.

축구장과 야구장에서도 시설 개선이 필요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스포츠 경기장 21곳을 조사한 결과, 매표소 47개 가운데 25개는 기준보다 높게 설치됐고요.

출입로 폭이 0.5m로 휠체어 사용자가 지나가기 어렵거나, 경사로가 아예 설치되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휠체어 사용자 관람석'은 기준보다 작거나, 건축 구조물이 시야를 방해하는 곳도 있었다네요.

경기장을 찾은 장애인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속히! 시설 개선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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