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적 보호에 활용하는 첨단 대형 실험실
입력 2023.02.17 (09:46)
수정 2023.02.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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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변화하는 기후로 인해 훼손 위기에 처한 유적지들을 보호하는데 중국에서는 첨단 대형 실험실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리포트]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국 간쑤성 둔황 막고굴.
건조한 기후 덕에 보존될 수 있었던 동굴 속 벽화가 최근 2-3년간 비가 많이 내리면서 훼손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문화재 당국이 꺼낸 카드는 '다연계 실험실'입니다.
3천여 제곱미터의 넓은 공간을 첨단 기술로 비 바람과 기온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구현해 낸 실험실입니다.
천장에 설치된 움직이는 조명 시설은 태양 역할을 하고 영하 30도에서 영상 60도까지 극한의 기온을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둔황 막고굴 지역에서 출토된 흙으로 만든 벽을 놓고 비로 인한 습도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장보/둔황 연구원 다연계 실험실 연구원 : "각종 자연환경, 병충해 등이 흙으로 된 유적지와 석굴, 노천 벽화 등의 유적지에 미치는 영향을 단시간에 연구해 볼 수 있습니다."]
중국 문화재 당국은 실험실에서 생산되는 갖가지 데이터들은 자연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많은 유적지를 보존하는데 기본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기후로 인해 훼손 위기에 처한 유적지들을 보호하는데 중국에서는 첨단 대형 실험실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리포트]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국 간쑤성 둔황 막고굴.
건조한 기후 덕에 보존될 수 있었던 동굴 속 벽화가 최근 2-3년간 비가 많이 내리면서 훼손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문화재 당국이 꺼낸 카드는 '다연계 실험실'입니다.
3천여 제곱미터의 넓은 공간을 첨단 기술로 비 바람과 기온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구현해 낸 실험실입니다.
천장에 설치된 움직이는 조명 시설은 태양 역할을 하고 영하 30도에서 영상 60도까지 극한의 기온을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둔황 막고굴 지역에서 출토된 흙으로 만든 벽을 놓고 비로 인한 습도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장보/둔황 연구원 다연계 실험실 연구원 : "각종 자연환경, 병충해 등이 흙으로 된 유적지와 석굴, 노천 벽화 등의 유적지에 미치는 영향을 단시간에 연구해 볼 수 있습니다."]
중국 문화재 당국은 실험실에서 생산되는 갖가지 데이터들은 자연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많은 유적지를 보존하는데 기본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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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유적 보호에 활용하는 첨단 대형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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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17 09:46:40
- 수정2023-02-17 09:56:54
[앵커]
변화하는 기후로 인해 훼손 위기에 처한 유적지들을 보호하는데 중국에서는 첨단 대형 실험실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리포트]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국 간쑤성 둔황 막고굴.
건조한 기후 덕에 보존될 수 있었던 동굴 속 벽화가 최근 2-3년간 비가 많이 내리면서 훼손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문화재 당국이 꺼낸 카드는 '다연계 실험실'입니다.
3천여 제곱미터의 넓은 공간을 첨단 기술로 비 바람과 기온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구현해 낸 실험실입니다.
천장에 설치된 움직이는 조명 시설은 태양 역할을 하고 영하 30도에서 영상 60도까지 극한의 기온을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둔황 막고굴 지역에서 출토된 흙으로 만든 벽을 놓고 비로 인한 습도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장보/둔황 연구원 다연계 실험실 연구원 : "각종 자연환경, 병충해 등이 흙으로 된 유적지와 석굴, 노천 벽화 등의 유적지에 미치는 영향을 단시간에 연구해 볼 수 있습니다."]
중국 문화재 당국은 실험실에서 생산되는 갖가지 데이터들은 자연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많은 유적지를 보존하는데 기본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기후로 인해 훼손 위기에 처한 유적지들을 보호하는데 중국에서는 첨단 대형 실험실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리포트]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국 간쑤성 둔황 막고굴.
건조한 기후 덕에 보존될 수 있었던 동굴 속 벽화가 최근 2-3년간 비가 많이 내리면서 훼손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문화재 당국이 꺼낸 카드는 '다연계 실험실'입니다.
3천여 제곱미터의 넓은 공간을 첨단 기술로 비 바람과 기온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구현해 낸 실험실입니다.
천장에 설치된 움직이는 조명 시설은 태양 역할을 하고 영하 30도에서 영상 60도까지 극한의 기온을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둔황 막고굴 지역에서 출토된 흙으로 만든 벽을 놓고 비로 인한 습도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장보/둔황 연구원 다연계 실험실 연구원 : "각종 자연환경, 병충해 등이 흙으로 된 유적지와 석굴, 노천 벽화 등의 유적지에 미치는 영향을 단시간에 연구해 볼 수 있습니다."]
중국 문화재 당국은 실험실에서 생산되는 갖가지 데이터들은 자연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많은 유적지를 보존하는데 기본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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