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주자 “충청서 총선 압승 이끌 것”

입력 2023.02.21 (19:03) 수정 2023.02.2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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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권 주자들은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고 지역 현안을 지원하겠다며, 충청권 당원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당대회 일정의 중반부를 지나며 대전에서 충청권 합동 연설회를 연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저마다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천하람/국민의힘 대표 후보 : "저 천하람이 보수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보수의 자존심을 세우겠습니다. 우리 보수가 낡은 관성을 깨고 개혁을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의힘은 영원히 패배하지 않을 것입니다."]

역대 주요 선거에서 민심의 축소판으로 불렸던 충청권이 총선의 핵심 승부처라며, '충청 띄우기'에도 열을 올렸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표 후보 : "대전 명예시민, 민심에 부합하는 저 안철수를 당원 여러분이 총선 승리의 도구로 써 주신다면 (충청권 의석) 8대 20을 20대 8로 바꿔 놓겠습니다, 여러분!"]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현안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후보 : "충청권 광역 철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시설 개선, 오송 글로벌 바이오 밸리,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반드시 제가 이뤄내겠습니다."]

당권 주자 간 신경전은 이번에도 반복됐습니다.

[황교안/국민의힘 대표 후보 : "김기현 후보, 권력형 토건 비리 심각합니다. 우리 안철수 후보 계십니다. 만드는 당마다 다 망가졌습니다. 천하람 후보, 박정희 대통령을 폄하하고."]

새 대표 자리를 놓고 과열 경쟁 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다음 달 8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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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당권 주자 “충청서 총선 압승 이끌 것”
    • 입력 2023-02-21 19:03:02
    • 수정2023-02-21 19:58:46
    뉴스7(청주)
[앵커]

여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권 주자들은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고 지역 현안을 지원하겠다며, 충청권 당원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당대회 일정의 중반부를 지나며 대전에서 충청권 합동 연설회를 연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저마다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천하람/국민의힘 대표 후보 : "저 천하람이 보수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보수의 자존심을 세우겠습니다. 우리 보수가 낡은 관성을 깨고 개혁을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의힘은 영원히 패배하지 않을 것입니다."]

역대 주요 선거에서 민심의 축소판으로 불렸던 충청권이 총선의 핵심 승부처라며, '충청 띄우기'에도 열을 올렸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표 후보 : "대전 명예시민, 민심에 부합하는 저 안철수를 당원 여러분이 총선 승리의 도구로 써 주신다면 (충청권 의석) 8대 20을 20대 8로 바꿔 놓겠습니다, 여러분!"]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현안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후보 : "충청권 광역 철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시설 개선, 오송 글로벌 바이오 밸리,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반드시 제가 이뤄내겠습니다."]

당권 주자 간 신경전은 이번에도 반복됐습니다.

[황교안/국민의힘 대표 후보 : "김기현 후보, 권력형 토건 비리 심각합니다. 우리 안철수 후보 계십니다. 만드는 당마다 다 망가졌습니다. 천하람 후보, 박정희 대통령을 폄하하고."]

새 대표 자리를 놓고 과열 경쟁 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다음 달 8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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