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세금 올랐다고 주류가격 그만큼 올려야 하나”
입력 2023.02.22 (13:56)
수정 2023.02.22 (13: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주 가격 인상 등 업계의 가격 인상 움직임에 대해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소주 가격 6천 원 시대가 도래한다면 서민·직장인들한테 심리적으로 압박이 되지 않겠냐” 묻자 추 부총리는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추 부총리는 “소주 등 품목은 우리 국민들이 정말 가까이 즐겨 하는 그런 물품”이라면서 “물가 안정은 당국의 노력, 또 정책도 중요하지만, 각계 협조가 굉장히 필요하다”고 업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정태호 의원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추 부총리는 “세금이 좀 올랐다고 주류 가격을 그만큼 혹은 그보다 더 올려야 하는지에 대해 업계와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주류 관련 올해 세금 인상에 대해서는 “정부가 관련 물가연동 탄력세율 조정폭을 50%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작년에) 세법 개정안을 냈지만, 국회가 30%만 허용해줘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30%)을 적용해 세율 적용 수준을 낮췄다”고 부연했습니다.
소줏값 인상 상황에 대해 추 부총리는 “아직 업계에서 확정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직장인이 주로 부담하는 근로소득세가 많이 늘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는 상대적으로 고소득 구간에서 많이 늘었다”면서 “다만 경제가 어려울 때 세금을 올리거나 증세하는 방식은 정말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 부총리는 오늘(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소주 가격 6천 원 시대가 도래한다면 서민·직장인들한테 심리적으로 압박이 되지 않겠냐” 묻자 추 부총리는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추 부총리는 “소주 등 품목은 우리 국민들이 정말 가까이 즐겨 하는 그런 물품”이라면서 “물가 안정은 당국의 노력, 또 정책도 중요하지만, 각계 협조가 굉장히 필요하다”고 업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정태호 의원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추 부총리는 “세금이 좀 올랐다고 주류 가격을 그만큼 혹은 그보다 더 올려야 하는지에 대해 업계와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주류 관련 올해 세금 인상에 대해서는 “정부가 관련 물가연동 탄력세율 조정폭을 50%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작년에) 세법 개정안을 냈지만, 국회가 30%만 허용해줘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30%)을 적용해 세율 적용 수준을 낮췄다”고 부연했습니다.
소줏값 인상 상황에 대해 추 부총리는 “아직 업계에서 확정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직장인이 주로 부담하는 근로소득세가 많이 늘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는 상대적으로 고소득 구간에서 많이 늘었다”면서 “다만 경제가 어려울 때 세금을 올리거나 증세하는 방식은 정말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경호 “세금 올랐다고 주류가격 그만큼 올려야 하나”
-
- 입력 2023-02-22 13:56:48
- 수정2023-02-22 13:57:28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주 가격 인상 등 업계의 가격 인상 움직임에 대해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소주 가격 6천 원 시대가 도래한다면 서민·직장인들한테 심리적으로 압박이 되지 않겠냐” 묻자 추 부총리는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추 부총리는 “소주 등 품목은 우리 국민들이 정말 가까이 즐겨 하는 그런 물품”이라면서 “물가 안정은 당국의 노력, 또 정책도 중요하지만, 각계 협조가 굉장히 필요하다”고 업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정태호 의원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추 부총리는 “세금이 좀 올랐다고 주류 가격을 그만큼 혹은 그보다 더 올려야 하는지에 대해 업계와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주류 관련 올해 세금 인상에 대해서는 “정부가 관련 물가연동 탄력세율 조정폭을 50%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작년에) 세법 개정안을 냈지만, 국회가 30%만 허용해줘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30%)을 적용해 세율 적용 수준을 낮췄다”고 부연했습니다.
소줏값 인상 상황에 대해 추 부총리는 “아직 업계에서 확정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직장인이 주로 부담하는 근로소득세가 많이 늘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는 상대적으로 고소득 구간에서 많이 늘었다”면서 “다만 경제가 어려울 때 세금을 올리거나 증세하는 방식은 정말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 부총리는 오늘(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소주 가격 6천 원 시대가 도래한다면 서민·직장인들한테 심리적으로 압박이 되지 않겠냐” 묻자 추 부총리는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추 부총리는 “소주 등 품목은 우리 국민들이 정말 가까이 즐겨 하는 그런 물품”이라면서 “물가 안정은 당국의 노력, 또 정책도 중요하지만, 각계 협조가 굉장히 필요하다”고 업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정태호 의원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추 부총리는 “세금이 좀 올랐다고 주류 가격을 그만큼 혹은 그보다 더 올려야 하는지에 대해 업계와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주류 관련 올해 세금 인상에 대해서는 “정부가 관련 물가연동 탄력세율 조정폭을 50%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작년에) 세법 개정안을 냈지만, 국회가 30%만 허용해줘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30%)을 적용해 세율 적용 수준을 낮췄다”고 부연했습니다.
소줏값 인상 상황에 대해 추 부총리는 “아직 업계에서 확정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직장인이 주로 부담하는 근로소득세가 많이 늘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는 상대적으로 고소득 구간에서 많이 늘었다”면서 “다만 경제가 어려울 때 세금을 올리거나 증세하는 방식은 정말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정재우 기자 jjw@kbs.co.kr
정재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