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경기도청 압수수색
입력 2023.02.22 (14:05)
수정 2023.02.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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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대북송금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늘 경기도청 본청과 의정부 북부청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피의자는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이며, 혐의 내용은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된 외국환거래법 위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청 도지사실과 비서실, 경제부지사실, 기획조정실, 평화협력국 등을 비롯해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 곳이 대상입니다.
최근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대납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전 부지사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15일에 이어 오늘 오전 대북송금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도 김 전 회장 등과 대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조사에 앞서 이 전 부지사의 변호를 담당하는 현근택 변호사는 "유감 표명도 했던 만큼 고성이 오갔던 지난 대질조사와 달리,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 변호사는 이 전 부지사의 혐의에 대해선 "외국환거래법 위반이라면 돈을 외국으로 가져간 부분에 대한 혐의가 있는지를 따져야 하는데, 외국환거래법과 관련 없는 조사를 하고 있다"며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도 이 전 부지사를 상대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북측에 800만 달러를 송금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신남규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대북송금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늘 경기도청 본청과 의정부 북부청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피의자는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이며, 혐의 내용은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된 외국환거래법 위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청 도지사실과 비서실, 경제부지사실, 기획조정실, 평화협력국 등을 비롯해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 곳이 대상입니다.
최근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대납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전 부지사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15일에 이어 오늘 오전 대북송금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도 김 전 회장 등과 대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조사에 앞서 이 전 부지사의 변호를 담당하는 현근택 변호사는 "유감 표명도 했던 만큼 고성이 오갔던 지난 대질조사와 달리,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 변호사는 이 전 부지사의 혐의에 대해선 "외국환거래법 위반이라면 돈을 외국으로 가져간 부분에 대한 혐의가 있는지를 따져야 하는데, 외국환거래법과 관련 없는 조사를 하고 있다"며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도 이 전 부지사를 상대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북측에 800만 달러를 송금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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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경기도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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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22 14:13:59
[앵커]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대북송금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늘 경기도청 본청과 의정부 북부청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피의자는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이며, 혐의 내용은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된 외국환거래법 위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청 도지사실과 비서실, 경제부지사실, 기획조정실, 평화협력국 등을 비롯해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 곳이 대상입니다.
최근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대납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전 부지사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15일에 이어 오늘 오전 대북송금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도 김 전 회장 등과 대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조사에 앞서 이 전 부지사의 변호를 담당하는 현근택 변호사는 "유감 표명도 했던 만큼 고성이 오갔던 지난 대질조사와 달리,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 변호사는 이 전 부지사의 혐의에 대해선 "외국환거래법 위반이라면 돈을 외국으로 가져간 부분에 대한 혐의가 있는지를 따져야 하는데, 외국환거래법과 관련 없는 조사를 하고 있다"며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도 이 전 부지사를 상대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북측에 800만 달러를 송금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신남규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대북송금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늘 경기도청 본청과 의정부 북부청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피의자는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이며, 혐의 내용은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된 외국환거래법 위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청 도지사실과 비서실, 경제부지사실, 기획조정실, 평화협력국 등을 비롯해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 곳이 대상입니다.
최근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대납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전 부지사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15일에 이어 오늘 오전 대북송금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도 김 전 회장 등과 대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조사에 앞서 이 전 부지사의 변호를 담당하는 현근택 변호사는 "유감 표명도 했던 만큼 고성이 오갔던 지난 대질조사와 달리,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 변호사는 이 전 부지사의 혐의에 대해선 "외국환거래법 위반이라면 돈을 외국으로 가져간 부분에 대한 혐의가 있는지를 따져야 하는데, 외국환거래법과 관련 없는 조사를 하고 있다"며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도 이 전 부지사를 상대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북측에 800만 달러를 송금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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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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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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