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농촌지역 재활치료 대폭 확대

입력 2023.02.22 (19:32) 수정 2023.02.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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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보건복지부가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가능한 '제2기 재활의료기관'을 지정했는데요.

안동의 한 재활전문병원이 경북 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정돼, 지역 주민들이 큰 치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뇌경색 환자가 크레인에 달린 로봇에 올라타 걸음을 내딛습니다.

인공지능으로 환자 개인의 보행 속도와 보폭에 맞춰 걸음 훈련을 시켜줍니다.

뇌·척수 질환 등으로 걷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비싼 비용입니다.

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 한 번에 10만 원 가까운 치료비를 내야 합니다.

[오환희/물리치료사 : "환자분에게는 좋은 치료기계인데, 비급여로 진행되다 보니까 환자분들에게 비용 부담이 돼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다음 달부터 이 병원 환자들은 치료비 부담을 대폭 덜게 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제2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재활의료기관은 발병 또는 수술 후 집중재활을 통해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데, 일반병원보다 최대 30% 많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고, 언어치료와 로봇치료, 인지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훨씬 저렴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입원 대상 역시 중추신경계 질환 뿐만 아니라, 근골격계와 비사용 증후군까지 확대됩니다.

[이윤환/인덕의료재단 이사장 : "건강보험 적용이 되면서 많은 치료를 환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게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고, 앞으로도 비용을 더 늘려서 환자분들이 비용 부담 없이 치료를 통해 집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경북 북부 유일의 재활의료기관 지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재활치료 서비스 혜택이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안동,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혜택 제공

안동시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합니다.

여행사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당일 체험형은 1인당 1만 원, 숙박형은 최대 2만 5천 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센티브를 희망하는 여행사는 관광 실시 일주일 전까지 일정표를 포함한 관광 계획서를 안동시청에 제출하면 됩니다.

의성,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

의성군이 전통시장의 화재 공제 가입을 지원합니다.

의성군은 전통시장 내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점포를 대상으로 10만6천원 한도에서 상인이 납부한 공제료의 60%를 지원합니다.

의성군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공제 가입을 독려한 결과 현재까지 4개 시장, 백십여 곳의 점포에 화재공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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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안동] 농촌지역 재활치료 대폭 확대
    • 입력 2023-02-22 19:32:24
    • 수정2023-02-22 19:50:43
    뉴스7(대구)
[앵커]

최근 보건복지부가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가능한 '제2기 재활의료기관'을 지정했는데요.

안동의 한 재활전문병원이 경북 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정돼, 지역 주민들이 큰 치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뇌경색 환자가 크레인에 달린 로봇에 올라타 걸음을 내딛습니다.

인공지능으로 환자 개인의 보행 속도와 보폭에 맞춰 걸음 훈련을 시켜줍니다.

뇌·척수 질환 등으로 걷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비싼 비용입니다.

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 한 번에 10만 원 가까운 치료비를 내야 합니다.

[오환희/물리치료사 : "환자분에게는 좋은 치료기계인데, 비급여로 진행되다 보니까 환자분들에게 비용 부담이 돼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다음 달부터 이 병원 환자들은 치료비 부담을 대폭 덜게 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제2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재활의료기관은 발병 또는 수술 후 집중재활을 통해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데, 일반병원보다 최대 30% 많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고, 언어치료와 로봇치료, 인지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훨씬 저렴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입원 대상 역시 중추신경계 질환 뿐만 아니라, 근골격계와 비사용 증후군까지 확대됩니다.

[이윤환/인덕의료재단 이사장 : "건강보험 적용이 되면서 많은 치료를 환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게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고, 앞으로도 비용을 더 늘려서 환자분들이 비용 부담 없이 치료를 통해 집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경북 북부 유일의 재활의료기관 지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재활치료 서비스 혜택이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안동,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혜택 제공

안동시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합니다.

여행사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당일 체험형은 1인당 1만 원, 숙박형은 최대 2만 5천 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센티브를 희망하는 여행사는 관광 실시 일주일 전까지 일정표를 포함한 관광 계획서를 안동시청에 제출하면 됩니다.

의성,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

의성군이 전통시장의 화재 공제 가입을 지원합니다.

의성군은 전통시장 내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점포를 대상으로 10만6천원 한도에서 상인이 납부한 공제료의 60%를 지원합니다.

의성군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공제 가입을 독려한 결과 현재까지 4개 시장, 백십여 곳의 점포에 화재공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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