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살리는 호출기”…집안 든든한 안전지킴이
입력 2023.02.22 (19:36)
수정 2023.02.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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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홀로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들은 예상하지 못한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집에 설치된 이른바 '응급호출기'가 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들것에 실린 한 노인이 119구급차로 옮겨집니다.
밤새 저혈당 증세로 호흡 곤란을 보인 80대 노인은 신속한 병원 이송과 응급 처치 덕에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최근 집 마당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치며 심한 구토 증세를 보였던 81살 김안자 씨.
김 씨도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위급 상황을 넘겼습니다.
[김안자/충북 괴산군 : "뇌졸중이 왔나 싶어서, 머리를 부딪쳤기 때문에 머리가 부었거든요. 그래서 바로 (신고 버튼) 눌러서…."]
이들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응급 호출기' 덕분이었습니다.
홀로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에 설치된 '응급호출기'는 긴급 상황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119에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삐~연결 중입니다."]
[소방대원 : "네. 김안자 어르신."]
불이 날 경우 연기까지 감지해 자동으로 화재 신고도 해줍니다.
스스로 움직임도 감지해 8시간 동안 인기척이 없으면 인근 노인복지관 '응급관리요원'에게 상황이 전달됩니다.
[함용기/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응급관리요원 : "제 개인 휴대전화로 문자로 (위급 상황) 알림을 받습니다. 그래서 긴급한 경우 직접 출동할 수도 있고..."]
65세 이상 홀로 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 장애인 가정에 '응급 호출기'를 설치하는 이른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2020년 본격 도입됐고, 지난해에만 위급상황에 놓인 2만 4천여 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홀로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들은 예상하지 못한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집에 설치된 이른바 '응급호출기'가 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들것에 실린 한 노인이 119구급차로 옮겨집니다.
밤새 저혈당 증세로 호흡 곤란을 보인 80대 노인은 신속한 병원 이송과 응급 처치 덕에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최근 집 마당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치며 심한 구토 증세를 보였던 81살 김안자 씨.
김 씨도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위급 상황을 넘겼습니다.
[김안자/충북 괴산군 : "뇌졸중이 왔나 싶어서, 머리를 부딪쳤기 때문에 머리가 부었거든요. 그래서 바로 (신고 버튼) 눌러서…."]
이들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응급 호출기' 덕분이었습니다.
홀로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에 설치된 '응급호출기'는 긴급 상황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119에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삐~연결 중입니다."]
[소방대원 : "네. 김안자 어르신."]
불이 날 경우 연기까지 감지해 자동으로 화재 신고도 해줍니다.
스스로 움직임도 감지해 8시간 동안 인기척이 없으면 인근 노인복지관 '응급관리요원'에게 상황이 전달됩니다.
[함용기/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응급관리요원 : "제 개인 휴대전화로 문자로 (위급 상황) 알림을 받습니다. 그래서 긴급한 경우 직접 출동할 수도 있고..."]
65세 이상 홀로 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 장애인 가정에 '응급 호출기'를 설치하는 이른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2020년 본격 도입됐고, 지난해에만 위급상황에 놓인 2만 4천여 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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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홀로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들은 예상하지 못한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집에 설치된 이른바 '응급호출기'가 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들것에 실린 한 노인이 119구급차로 옮겨집니다.
밤새 저혈당 증세로 호흡 곤란을 보인 80대 노인은 신속한 병원 이송과 응급 처치 덕에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최근 집 마당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치며 심한 구토 증세를 보였던 81살 김안자 씨.
김 씨도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위급 상황을 넘겼습니다.
[김안자/충북 괴산군 : "뇌졸중이 왔나 싶어서, 머리를 부딪쳤기 때문에 머리가 부었거든요. 그래서 바로 (신고 버튼) 눌러서…."]
이들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응급 호출기' 덕분이었습니다.
홀로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에 설치된 '응급호출기'는 긴급 상황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119에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삐~연결 중입니다."]
[소방대원 : "네. 김안자 어르신."]
불이 날 경우 연기까지 감지해 자동으로 화재 신고도 해줍니다.
스스로 움직임도 감지해 8시간 동안 인기척이 없으면 인근 노인복지관 '응급관리요원'에게 상황이 전달됩니다.
[함용기/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응급관리요원 : "제 개인 휴대전화로 문자로 (위급 상황) 알림을 받습니다. 그래서 긴급한 경우 직접 출동할 수도 있고..."]
65세 이상 홀로 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 장애인 가정에 '응급 호출기'를 설치하는 이른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2020년 본격 도입됐고, 지난해에만 위급상황에 놓인 2만 4천여 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홀로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들은 예상하지 못한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집에 설치된 이른바 '응급호출기'가 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들것에 실린 한 노인이 119구급차로 옮겨집니다.
밤새 저혈당 증세로 호흡 곤란을 보인 80대 노인은 신속한 병원 이송과 응급 처치 덕에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최근 집 마당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치며 심한 구토 증세를 보였던 81살 김안자 씨.
김 씨도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위급 상황을 넘겼습니다.
[김안자/충북 괴산군 : "뇌졸중이 왔나 싶어서, 머리를 부딪쳤기 때문에 머리가 부었거든요. 그래서 바로 (신고 버튼) 눌러서…."]
이들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응급 호출기' 덕분이었습니다.
홀로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에 설치된 '응급호출기'는 긴급 상황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119에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삐~연결 중입니다."]
[소방대원 : "네. 김안자 어르신."]
불이 날 경우 연기까지 감지해 자동으로 화재 신고도 해줍니다.
스스로 움직임도 감지해 8시간 동안 인기척이 없으면 인근 노인복지관 '응급관리요원'에게 상황이 전달됩니다.
[함용기/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응급관리요원 : "제 개인 휴대전화로 문자로 (위급 상황) 알림을 받습니다. 그래서 긴급한 경우 직접 출동할 수도 있고..."]
65세 이상 홀로 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 장애인 가정에 '응급 호출기'를 설치하는 이른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2020년 본격 도입됐고, 지난해에만 위급상황에 놓인 2만 4천여 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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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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