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5년 동안 청년 인구 26% 줄어…조출생률 4년째 최저
입력 2023.02.22 (21:38)
수정 2023.02.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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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북도 인구 감소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특히 청년 인구 감소세가 가팔라 인구 중 청년 비중이 강원, 충북보다도 작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 대학을 졸업한 이 청년은 바로 서울로 갈 계획입니다.
콘텐츠 기획, 제작에 관심이 많은데 지역에서는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김호야/전주시 덕진동 : "스타트업이나 아니면 신세대 발맞추는 기업들이 많은 수도권에 가야 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전북 청년 인구는 급속하게 줄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인구 백78만 6천여 명 중에서 19살에서 34살까지 청년은 30만 명 남짓.
최근 15년 동안 10만 5천여 명, 26퍼센트가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청년 인구는 15퍼센트 감소했습니다.
광역시를 끼고 있지 않은 전북, 강원, 충북, 제주 중에서 전북 청년 인구 비중이 제일 작습니다.
청년들이 없다 보니 아이들도 없습니다.
인구 천 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2천19년 이후 4년째 제일 낮습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경기를 제외한 8개 도 중에서 5년째 최저입니다.
전북에서는 지난해 7천여 명이 태어나고 만 7천8백여 명이 사망해 자연감소 인구가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전현정
전라북도 인구 감소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특히 청년 인구 감소세가 가팔라 인구 중 청년 비중이 강원, 충북보다도 작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 대학을 졸업한 이 청년은 바로 서울로 갈 계획입니다.
콘텐츠 기획, 제작에 관심이 많은데 지역에서는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김호야/전주시 덕진동 : "스타트업이나 아니면 신세대 발맞추는 기업들이 많은 수도권에 가야 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전북 청년 인구는 급속하게 줄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인구 백78만 6천여 명 중에서 19살에서 34살까지 청년은 30만 명 남짓.
최근 15년 동안 10만 5천여 명, 26퍼센트가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청년 인구는 15퍼센트 감소했습니다.
광역시를 끼고 있지 않은 전북, 강원, 충북, 제주 중에서 전북 청년 인구 비중이 제일 작습니다.
청년들이 없다 보니 아이들도 없습니다.
인구 천 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2천19년 이후 4년째 제일 낮습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경기를 제외한 8개 도 중에서 5년째 최저입니다.
전북에서는 지난해 7천여 명이 태어나고 만 7천8백여 명이 사망해 자연감소 인구가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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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22 21:38:35
- 수정2023-02-23 11:26:39
[앵커]
전라북도 인구 감소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특히 청년 인구 감소세가 가팔라 인구 중 청년 비중이 강원, 충북보다도 작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 대학을 졸업한 이 청년은 바로 서울로 갈 계획입니다.
콘텐츠 기획, 제작에 관심이 많은데 지역에서는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김호야/전주시 덕진동 : "스타트업이나 아니면 신세대 발맞추는 기업들이 많은 수도권에 가야 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전북 청년 인구는 급속하게 줄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인구 백78만 6천여 명 중에서 19살에서 34살까지 청년은 30만 명 남짓.
최근 15년 동안 10만 5천여 명, 26퍼센트가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청년 인구는 15퍼센트 감소했습니다.
광역시를 끼고 있지 않은 전북, 강원, 충북, 제주 중에서 전북 청년 인구 비중이 제일 작습니다.
청년들이 없다 보니 아이들도 없습니다.
인구 천 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2천19년 이후 4년째 제일 낮습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경기를 제외한 8개 도 중에서 5년째 최저입니다.
전북에서는 지난해 7천여 명이 태어나고 만 7천8백여 명이 사망해 자연감소 인구가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전현정
전라북도 인구 감소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특히 청년 인구 감소세가 가팔라 인구 중 청년 비중이 강원, 충북보다도 작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 대학을 졸업한 이 청년은 바로 서울로 갈 계획입니다.
콘텐츠 기획, 제작에 관심이 많은데 지역에서는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김호야/전주시 덕진동 : "스타트업이나 아니면 신세대 발맞추는 기업들이 많은 수도권에 가야 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전북 청년 인구는 급속하게 줄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인구 백78만 6천여 명 중에서 19살에서 34살까지 청년은 30만 명 남짓.
최근 15년 동안 10만 5천여 명, 26퍼센트가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청년 인구는 15퍼센트 감소했습니다.
광역시를 끼고 있지 않은 전북, 강원, 충북, 제주 중에서 전북 청년 인구 비중이 제일 작습니다.
청년들이 없다 보니 아이들도 없습니다.
인구 천 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2천19년 이후 4년째 제일 낮습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경기를 제외한 8개 도 중에서 5년째 최저입니다.
전북에서는 지난해 7천여 명이 태어나고 만 7천8백여 명이 사망해 자연감소 인구가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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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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