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음속 미사일 장착 러 호위함 남아공 도착
입력 2023.02.23 (04:31)
수정 2023.02.23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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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을 장착한 러시아의 호위함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도착했다고 타스와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 시각 22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RIA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러시아에서 출발한 북방함대 소속 고르쉬코프 호위함이 전날 남아공 동부 리처드만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북방함대 장병들이 남아공, 중국 해군과 함께 3국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고르쉬코프 호위함에 장착된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은 사거리가 900㎞에 달하며 음속의 5배 속도로 날아 현존하는 미사일 방어 체계로 요격이 어렵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고르쉬코프 호위함은 지난달 말 대서양 서쪽 해역에서 지르콘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남아공과 러시아, 중국은 이날부터 동부 콰줄루나탈주의 리처드만 인근 인도양 해역에서 '모시(MOSI)-2'라는 이름의 해군 연합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모시'는 아프리카 츠와나어로 '연기'(smoke)라는 뜻으로, 훈련은 애초 1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변경됐다고 남아공군(SANDF) 당국이 밝혔습니다.
2019년 11월 케이프타운 해역에서 실시한 첫 연합훈련 이후 2년 3개월 만인 이번 훈련에서 지르콘을 시험 발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해군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러시아 국영 RIA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러시아에서 출발한 북방함대 소속 고르쉬코프 호위함이 전날 남아공 동부 리처드만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북방함대 장병들이 남아공, 중국 해군과 함께 3국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고르쉬코프 호위함에 장착된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은 사거리가 900㎞에 달하며 음속의 5배 속도로 날아 현존하는 미사일 방어 체계로 요격이 어렵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고르쉬코프 호위함은 지난달 말 대서양 서쪽 해역에서 지르콘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남아공과 러시아, 중국은 이날부터 동부 콰줄루나탈주의 리처드만 인근 인도양 해역에서 '모시(MOSI)-2'라는 이름의 해군 연합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모시'는 아프리카 츠와나어로 '연기'(smoke)라는 뜻으로, 훈련은 애초 1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변경됐다고 남아공군(SANDF) 당국이 밝혔습니다.
2019년 11월 케이프타운 해역에서 실시한 첫 연합훈련 이후 2년 3개월 만인 이번 훈련에서 지르콘을 시험 발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해군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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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초음속 미사일 장착 러 호위함 남아공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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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23 04:31:03
- 수정2023-02-23 04:36:22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을 장착한 러시아의 호위함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도착했다고 타스와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 시각 22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RIA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러시아에서 출발한 북방함대 소속 고르쉬코프 호위함이 전날 남아공 동부 리처드만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북방함대 장병들이 남아공, 중국 해군과 함께 3국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고르쉬코프 호위함에 장착된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은 사거리가 900㎞에 달하며 음속의 5배 속도로 날아 현존하는 미사일 방어 체계로 요격이 어렵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고르쉬코프 호위함은 지난달 말 대서양 서쪽 해역에서 지르콘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남아공과 러시아, 중국은 이날부터 동부 콰줄루나탈주의 리처드만 인근 인도양 해역에서 '모시(MOSI)-2'라는 이름의 해군 연합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모시'는 아프리카 츠와나어로 '연기'(smoke)라는 뜻으로, 훈련은 애초 1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변경됐다고 남아공군(SANDF) 당국이 밝혔습니다.
2019년 11월 케이프타운 해역에서 실시한 첫 연합훈련 이후 2년 3개월 만인 이번 훈련에서 지르콘을 시험 발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해군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러시아 국영 RIA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러시아에서 출발한 북방함대 소속 고르쉬코프 호위함이 전날 남아공 동부 리처드만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북방함대 장병들이 남아공, 중국 해군과 함께 3국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고르쉬코프 호위함에 장착된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은 사거리가 900㎞에 달하며 음속의 5배 속도로 날아 현존하는 미사일 방어 체계로 요격이 어렵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고르쉬코프 호위함은 지난달 말 대서양 서쪽 해역에서 지르콘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남아공과 러시아, 중국은 이날부터 동부 콰줄루나탈주의 리처드만 인근 인도양 해역에서 '모시(MOSI)-2'라는 이름의 해군 연합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모시'는 아프리카 츠와나어로 '연기'(smoke)라는 뜻으로, 훈련은 애초 1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변경됐다고 남아공군(SANDF) 당국이 밝혔습니다.
2019년 11월 케이프타운 해역에서 실시한 첫 연합훈련 이후 2년 3개월 만인 이번 훈련에서 지르콘을 시험 발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해군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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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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