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서부 29개 주에 ‘겨울 폭풍’ 경보…항공기 1천300편 취소
입력 2023.02.23 (04:34)
수정 2023.02.23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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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부와 서부 지역 29개 주(州)에 광범위한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미 기상청은 현지 시각 22일 서부 캘리포니아부터 중부 미네소타, 동부 메인주까지 29개 주 6천500만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경보를 내리면서 혹한과 눈보라, 결빙, 폭우와 강풍 등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상청은 북극 기단이 캐나다를 거쳐 미국 본토로 하강하면서 겨울 폭풍에 따른 악천후가 북부와 서부 지역을 강타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항공기 운항도 대거 중단됐습니다.
항공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전 11시 현재 북부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모두 천300여 편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미네소타와 위스콘신,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등 중북부 지역에는 폭설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에 23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최대 60㎝ 이상 적설량을 기록할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 기온은 섭씨 영하 3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기상청과 재난 대응 당국은 극심한 눈보라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화이트 아웃'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악천후 지역에서 자동차 여행을 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겨울 폭풍 경보에 따라 미네소타,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위스콘신주는 대규모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주 북부 지역에선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으로 송전선이 끊기면서 14만 가구와 사업체가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미 기상청은 현지 시각 22일 서부 캘리포니아부터 중부 미네소타, 동부 메인주까지 29개 주 6천500만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경보를 내리면서 혹한과 눈보라, 결빙, 폭우와 강풍 등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상청은 북극 기단이 캐나다를 거쳐 미국 본토로 하강하면서 겨울 폭풍에 따른 악천후가 북부와 서부 지역을 강타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항공기 운항도 대거 중단됐습니다.
항공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전 11시 현재 북부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모두 천300여 편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미네소타와 위스콘신,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등 중북부 지역에는 폭설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에 23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최대 60㎝ 이상 적설량을 기록할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 기온은 섭씨 영하 3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기상청과 재난 대응 당국은 극심한 눈보라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화이트 아웃'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악천후 지역에서 자동차 여행을 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겨울 폭풍 경보에 따라 미네소타,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위스콘신주는 대규모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주 북부 지역에선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으로 송전선이 끊기면서 14만 가구와 사업체가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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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23 04:36:46

미국 북부와 서부 지역 29개 주(州)에 광범위한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미 기상청은 현지 시각 22일 서부 캘리포니아부터 중부 미네소타, 동부 메인주까지 29개 주 6천500만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경보를 내리면서 혹한과 눈보라, 결빙, 폭우와 강풍 등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상청은 북극 기단이 캐나다를 거쳐 미국 본토로 하강하면서 겨울 폭풍에 따른 악천후가 북부와 서부 지역을 강타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항공기 운항도 대거 중단됐습니다.
항공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전 11시 현재 북부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모두 천300여 편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미네소타와 위스콘신,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등 중북부 지역에는 폭설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에 23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최대 60㎝ 이상 적설량을 기록할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 기온은 섭씨 영하 3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기상청과 재난 대응 당국은 극심한 눈보라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화이트 아웃'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악천후 지역에서 자동차 여행을 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겨울 폭풍 경보에 따라 미네소타,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위스콘신주는 대규모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주 북부 지역에선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으로 송전선이 끊기면서 14만 가구와 사업체가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미 기상청은 현지 시각 22일 서부 캘리포니아부터 중부 미네소타, 동부 메인주까지 29개 주 6천500만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경보를 내리면서 혹한과 눈보라, 결빙, 폭우와 강풍 등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상청은 북극 기단이 캐나다를 거쳐 미국 본토로 하강하면서 겨울 폭풍에 따른 악천후가 북부와 서부 지역을 강타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항공기 운항도 대거 중단됐습니다.
항공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전 11시 현재 북부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모두 천300여 편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미네소타와 위스콘신,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등 중북부 지역에는 폭설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에 23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최대 60㎝ 이상 적설량을 기록할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 기온은 섭씨 영하 3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기상청과 재난 대응 당국은 극심한 눈보라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화이트 아웃'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악천후 지역에서 자동차 여행을 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겨울 폭풍 경보에 따라 미네소타,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위스콘신주는 대규모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주 북부 지역에선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으로 송전선이 끊기면서 14만 가구와 사업체가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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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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