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회원국들, 10차 대러제재 합의 난항…23일 재논의 예정

입력 2023.02.23 (04:59) 수정 2023.02.2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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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아 추진한 대(對)러시아 추가 제재 방안이 일부 회원국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U 회원국들은 현지시간 22일 10차 대러 제재 패키지 시행에 합의하는 데 실패해 23일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러시아산 고무와 EU 내 러시아 동결자산 보고 의무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현안이 몇 가지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앞서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총 110억 유로(약 15조 원) 규모의 수출금지 조처를 포함한 10차 제재 패키지를 회원국들에 제안했습니다.

전투기 부품 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활용하는 사실상 모든 핵심 부품 조달 통로 차단을 목표로 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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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3 04:59:48
    • 수정2023-02-23 05:01:45
    국제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아 추진한 대(對)러시아 추가 제재 방안이 일부 회원국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U 회원국들은 현지시간 22일 10차 대러 제재 패키지 시행에 합의하는 데 실패해 23일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러시아산 고무와 EU 내 러시아 동결자산 보고 의무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현안이 몇 가지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앞서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총 110억 유로(약 15조 원) 규모의 수출금지 조처를 포함한 10차 제재 패키지를 회원국들에 제안했습니다.

전투기 부품 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활용하는 사실상 모든 핵심 부품 조달 통로 차단을 목표로 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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