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화재 잇따라…7천여 가구 정전도

입력 2023.02.23 (06:29) 수정 2023.02.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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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2일) 충북 청주에서 한 승용차가 대형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경남 통영에선 어망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인근 7천여 가구가 정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의 조수석 앞부분이 형체를 알 수 없게 찌그러진 채 트럭 밑에 깔려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주차돼 있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60대 A씨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충남 논산시 호남고속도로 대전 방향 논산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버스 기사가 차를 세우고 승객 6명과 함께 몸을 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불은 버스 1대를 전부 태운 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조수석 앞쪽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버스 기사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남 통영시의 한 어망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인해 공장 관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화재 진압 도중 인근 아파트 등 7천여 가구가 정전이 됐다 복구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화재와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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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화재 잇따라…7천여 가구 정전도
    • 입력 2023-02-23 06:29:13
    • 수정2023-02-23 10:43:41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젯밤(22일) 충북 청주에서 한 승용차가 대형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경남 통영에선 어망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인근 7천여 가구가 정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의 조수석 앞부분이 형체를 알 수 없게 찌그러진 채 트럭 밑에 깔려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주차돼 있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60대 A씨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충남 논산시 호남고속도로 대전 방향 논산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버스 기사가 차를 세우고 승객 6명과 함께 몸을 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불은 버스 1대를 전부 태운 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조수석 앞쪽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버스 기사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남 통영시의 한 어망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인해 공장 관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화재 진압 도중 인근 아파트 등 7천여 가구가 정전이 됐다 복구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화재와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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