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일성 시대 원로들 조명…빨치산 정신 강조
입력 2023.02.23 (08:10)
수정 2023.02.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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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일성 시대에 활동한 항일 빨치산 원로들을 조명하며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3일) '빨찌(치)산 정신은 오늘도 우리를 부른다'라는 제목의 1면 정론에서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등장한 '항일의 7연대 상징 종대'를 재차 부각했습니다.
신문은 김일성 시대 원로들을 일일이 거명하면서 "항일 빨치산의 정신은 불멸의 넋이며, 모진 고난 속에서도 앞으로만 떠밀어주는 강력한 추동력"이라고 찬양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의 빨치산은 열혈충신, 수령에 대한 일편단심의 인간"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충성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신문은 최근 평양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에 나선 군인,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 건설과 검덕지구 재건에 참여한 군인들을 가리켜 "항일 빨치산의 사상과 정신을 이어받은 백두산 후손", "수령에 대한 충성으로 고동치는 병사들"이라고 칭송했습니다.
이어 "빨치산 정신으로 끝까지 싸워 승리할 것이며, 사회주의 강국의 새봄을 안아오고야 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심화된 경제난 속에 주민들에게 사상 무장과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른바 '혁명 1세대' 정신을 본받아 난국을 돌파하자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3일) '빨찌(치)산 정신은 오늘도 우리를 부른다'라는 제목의 1면 정론에서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등장한 '항일의 7연대 상징 종대'를 재차 부각했습니다.
신문은 김일성 시대 원로들을 일일이 거명하면서 "항일 빨치산의 정신은 불멸의 넋이며, 모진 고난 속에서도 앞으로만 떠밀어주는 강력한 추동력"이라고 찬양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의 빨치산은 열혈충신, 수령에 대한 일편단심의 인간"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충성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신문은 최근 평양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에 나선 군인,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 건설과 검덕지구 재건에 참여한 군인들을 가리켜 "항일 빨치산의 사상과 정신을 이어받은 백두산 후손", "수령에 대한 충성으로 고동치는 병사들"이라고 칭송했습니다.
이어 "빨치산 정신으로 끝까지 싸워 승리할 것이며, 사회주의 강국의 새봄을 안아오고야 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심화된 경제난 속에 주민들에게 사상 무장과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른바 '혁명 1세대' 정신을 본받아 난국을 돌파하자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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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김일성 시대 원로들 조명…빨치산 정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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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23 08:10:05
- 수정2023-02-23 08:10:55

북한이 김일성 시대에 활동한 항일 빨치산 원로들을 조명하며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3일) '빨찌(치)산 정신은 오늘도 우리를 부른다'라는 제목의 1면 정론에서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등장한 '항일의 7연대 상징 종대'를 재차 부각했습니다.
신문은 김일성 시대 원로들을 일일이 거명하면서 "항일 빨치산의 정신은 불멸의 넋이며, 모진 고난 속에서도 앞으로만 떠밀어주는 강력한 추동력"이라고 찬양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의 빨치산은 열혈충신, 수령에 대한 일편단심의 인간"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충성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신문은 최근 평양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에 나선 군인,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 건설과 검덕지구 재건에 참여한 군인들을 가리켜 "항일 빨치산의 사상과 정신을 이어받은 백두산 후손", "수령에 대한 충성으로 고동치는 병사들"이라고 칭송했습니다.
이어 "빨치산 정신으로 끝까지 싸워 승리할 것이며, 사회주의 강국의 새봄을 안아오고야 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심화된 경제난 속에 주민들에게 사상 무장과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른바 '혁명 1세대' 정신을 본받아 난국을 돌파하자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3일) '빨찌(치)산 정신은 오늘도 우리를 부른다'라는 제목의 1면 정론에서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등장한 '항일의 7연대 상징 종대'를 재차 부각했습니다.
신문은 김일성 시대 원로들을 일일이 거명하면서 "항일 빨치산의 정신은 불멸의 넋이며, 모진 고난 속에서도 앞으로만 떠밀어주는 강력한 추동력"이라고 찬양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의 빨치산은 열혈충신, 수령에 대한 일편단심의 인간"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충성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신문은 최근 평양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에 나선 군인,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 건설과 검덕지구 재건에 참여한 군인들을 가리켜 "항일 빨치산의 사상과 정신을 이어받은 백두산 후손", "수령에 대한 충성으로 고동치는 병사들"이라고 칭송했습니다.
이어 "빨치산 정신으로 끝까지 싸워 승리할 것이며, 사회주의 강국의 새봄을 안아오고야 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심화된 경제난 속에 주민들에게 사상 무장과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른바 '혁명 1세대' 정신을 본받아 난국을 돌파하자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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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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