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서 주민 6명 야생버섯 먹고 병원행…1명 사망
입력 2023.02.23 (13:08)
수정 2023.02.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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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산간 지역에서 주민들이 야생버섯을 먹은 뒤 중독 증세를 보여 입원했으나 결국 한 명이 숨졌습니다.
23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북부 호아빈성에서 주민 6명이 지난 17일 야생버섯을 먹고 복통, 구토, 설사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하지만 모두 증세가 악화해 수도 하노이의 박마이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한 명은 결국 숨졌고 다른 환자 1명도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4명도 설사와 복통이 계속되는 등 좀처럼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치의인 호앙 꽁 띤 박사는 "야생버섯을 섭취했다가 중독되면 치료가 쉽지 않다"면서 "현재로서는 회복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반인들은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야생버섯을 함부로 먹으면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본문 내용 관련X]
23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북부 호아빈성에서 주민 6명이 지난 17일 야생버섯을 먹고 복통, 구토, 설사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하지만 모두 증세가 악화해 수도 하노이의 박마이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한 명은 결국 숨졌고 다른 환자 1명도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4명도 설사와 복통이 계속되는 등 좀처럼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치의인 호앙 꽁 띤 박사는 "야생버섯을 섭취했다가 중독되면 치료가 쉽지 않다"면서 "현재로서는 회복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반인들은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야생버섯을 함부로 먹으면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본문 내용 관련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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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북부서 주민 6명 야생버섯 먹고 병원행…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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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23 13:08:26
- 수정2023-02-23 13:20:59

베트남 북부 산간 지역에서 주민들이 야생버섯을 먹은 뒤 중독 증세를 보여 입원했으나 결국 한 명이 숨졌습니다.
23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북부 호아빈성에서 주민 6명이 지난 17일 야생버섯을 먹고 복통, 구토, 설사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하지만 모두 증세가 악화해 수도 하노이의 박마이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한 명은 결국 숨졌고 다른 환자 1명도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4명도 설사와 복통이 계속되는 등 좀처럼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치의인 호앙 꽁 띤 박사는 "야생버섯을 섭취했다가 중독되면 치료가 쉽지 않다"면서 "현재로서는 회복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반인들은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야생버섯을 함부로 먹으면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본문 내용 관련X]
23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북부 호아빈성에서 주민 6명이 지난 17일 야생버섯을 먹고 복통, 구토, 설사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하지만 모두 증세가 악화해 수도 하노이의 박마이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한 명은 결국 숨졌고 다른 환자 1명도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4명도 설사와 복통이 계속되는 등 좀처럼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치의인 호앙 꽁 띤 박사는 "야생버섯을 섭취했다가 중독되면 치료가 쉽지 않다"면서 "현재로서는 회복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반인들은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야생버섯을 함부로 먹으면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본문 내용 관련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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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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