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 목표 6850억 달러…“전 부처 영업사원으로 뛴다”

입력 2023.02.23 (13:27) 수정 2023.02.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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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전체 수출 목표를 6,850억 달러로 설정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올해 범정부 수출 확대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출 목표는 6,850억 달러로 당초 정부가 올해 목표로 제시했던 금액보다 50억 달러 늘어났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 환경부, 국방부 등 비산업 부처를 포함해 관세청, 특허청, 조달청 등 지원 부처까지 18개 부처가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매달 회의를 열고 부처별 실적을 점검하고, 각 부처에 수출투자책임관을 지정해 소관 품목과 업종의 수출 현황을 관리할 방침입니다.

범부처 수출지원예산으로 1조 5천억 원을 투입하고 무역금융은 역대 최대액인 362조 5천억 원을 공급해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나설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전, 방위산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주를 위해 12개 분야의 수출 동력을 확충할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세계적인 경기둔화 등으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올해 수출의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수출 목표치를 설정했다”며 “모든 부처가 영업사원, 수출 담당 부처라는 명확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가용 가능한 모든 수출 지원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디지털 무역을 활성화하고 외환거래 자료 등을 활용한 서비스 수출통계 작성, 서비스 수출기업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수출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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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수출 목표 6850억 달러…“전 부처 영업사원으로 뛴다”
    • 입력 2023-02-23 13:27:03
    • 수정2023-02-23 13:27:28
    경제
정부가 올해 전체 수출 목표를 6,850억 달러로 설정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올해 범정부 수출 확대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출 목표는 6,850억 달러로 당초 정부가 올해 목표로 제시했던 금액보다 50억 달러 늘어났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 환경부, 국방부 등 비산업 부처를 포함해 관세청, 특허청, 조달청 등 지원 부처까지 18개 부처가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매달 회의를 열고 부처별 실적을 점검하고, 각 부처에 수출투자책임관을 지정해 소관 품목과 업종의 수출 현황을 관리할 방침입니다.

범부처 수출지원예산으로 1조 5천억 원을 투입하고 무역금융은 역대 최대액인 362조 5천억 원을 공급해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나설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전, 방위산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주를 위해 12개 분야의 수출 동력을 확충할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세계적인 경기둔화 등으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올해 수출의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수출 목표치를 설정했다”며 “모든 부처가 영업사원, 수출 담당 부처라는 명확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가용 가능한 모든 수출 지원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디지털 무역을 활성화하고 외환거래 자료 등을 활용한 서비스 수출통계 작성, 서비스 수출기업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수출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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