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욱 권익위 부위원장, 이임사서 “조직 혼란, 법치·상식 무너진 결과”
입력 2023.02.23 (16:52)
수정 2023.02.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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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한 안성욱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물러나면서 “현재 조직 안팎으로 닥친 혼란과 위기는 법치와 상식이 무너진 결과로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부위원장은 오늘(23일) 이임사를 통해 “누구에게 잘잘못이 있는지를 따지기에 앞서, 사무처장으로서 조직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면 임기제와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소신은 끝내 양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출신으로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안 전 부위원장은 내년 6월까지가 임기였지만, 지난 17일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안 전 부위원장은 “사퇴 시기는 조직에 누가 되지 않도록 국회의 예·결산 업무와 감사원 특별조사, 인사 등 조직 업무가 마무리된 지금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익위 구성원들에게는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업무에 진정과 정성을 다해달라”며 “우리는 최근 이태원 참사에서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업무에 진정과 정성을 다하지 아니하면 국민에게 어떤 아픔을 가져다주는지를 분명히 봤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안 전 부위원장 후임으로 박종민 법무법인 케이씨엘 대표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권익위에 전 정부에서 임명된 정무직은 전현희 위원장만 남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 전 부위원장은 오늘(23일) 이임사를 통해 “누구에게 잘잘못이 있는지를 따지기에 앞서, 사무처장으로서 조직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면 임기제와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소신은 끝내 양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출신으로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안 전 부위원장은 내년 6월까지가 임기였지만, 지난 17일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안 전 부위원장은 “사퇴 시기는 조직에 누가 되지 않도록 국회의 예·결산 업무와 감사원 특별조사, 인사 등 조직 업무가 마무리된 지금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익위 구성원들에게는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업무에 진정과 정성을 다해달라”며 “우리는 최근 이태원 참사에서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업무에 진정과 정성을 다하지 아니하면 국민에게 어떤 아픔을 가져다주는지를 분명히 봤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안 전 부위원장 후임으로 박종민 법무법인 케이씨엘 대표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권익위에 전 정부에서 임명된 정무직은 전현희 위원장만 남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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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욱 권익위 부위원장, 이임사서 “조직 혼란, 법치·상식 무너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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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23 16:52:58
- 수정2023-02-23 16:56:19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한 안성욱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물러나면서 “현재 조직 안팎으로 닥친 혼란과 위기는 법치와 상식이 무너진 결과로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부위원장은 오늘(23일) 이임사를 통해 “누구에게 잘잘못이 있는지를 따지기에 앞서, 사무처장으로서 조직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면 임기제와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소신은 끝내 양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출신으로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안 전 부위원장은 내년 6월까지가 임기였지만, 지난 17일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안 전 부위원장은 “사퇴 시기는 조직에 누가 되지 않도록 국회의 예·결산 업무와 감사원 특별조사, 인사 등 조직 업무가 마무리된 지금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익위 구성원들에게는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업무에 진정과 정성을 다해달라”며 “우리는 최근 이태원 참사에서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업무에 진정과 정성을 다하지 아니하면 국민에게 어떤 아픔을 가져다주는지를 분명히 봤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안 전 부위원장 후임으로 박종민 법무법인 케이씨엘 대표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권익위에 전 정부에서 임명된 정무직은 전현희 위원장만 남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 전 부위원장은 오늘(23일) 이임사를 통해 “누구에게 잘잘못이 있는지를 따지기에 앞서, 사무처장으로서 조직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면 임기제와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소신은 끝내 양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출신으로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안 전 부위원장은 내년 6월까지가 임기였지만, 지난 17일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안 전 부위원장은 “사퇴 시기는 조직에 누가 되지 않도록 국회의 예·결산 업무와 감사원 특별조사, 인사 등 조직 업무가 마무리된 지금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익위 구성원들에게는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업무에 진정과 정성을 다해달라”며 “우리는 최근 이태원 참사에서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업무에 진정과 정성을 다하지 아니하면 국민에게 어떤 아픔을 가져다주는지를 분명히 봤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안 전 부위원장 후임으로 박종민 법무법인 케이씨엘 대표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권익위에 전 정부에서 임명된 정무직은 전현희 위원장만 남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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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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