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우크라전 1년에 “미국은 악의 제국”

입력 2023.02.23 (17:14) 수정 2023.02.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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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아 미국을 “악의 제국”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3일) 국제문제평론가 김유철 명의의 글에서 “미국은 저들의 리기적 목적을 위해서라면 적대국가들은 물론 동맹국의 안전과 리익도 서슴없이 침해하고 있는 악의 제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주권국가들을 거꾸러뜨리려는 흉험한 목적을 품고 앞잡이들을 휘동하여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과 안전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는 무분별한 망동을 이어간다면 종당에는 제가 지른 불에 제가 타죽게 될 것”이라고 강변했습니다.

통신은 “미국과 서방의 패권주의 정책이 로씨야(러시아)로 하여금 선제적인 군사행동에 나서도록 떠밀었다”며 러시아 편을 들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 거래를 지적한 데 대해서도 “다른 나라들의 있지도 않은 ‘대로씨야 무기지원설’을 의도적으로 조작하여 떠들어대는 것은 미국식 이중 기준과 파렴치의 극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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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3 17:14:29
    • 수정2023-02-23 17:37:35
    정치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아 미국을 “악의 제국”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3일) 국제문제평론가 김유철 명의의 글에서 “미국은 저들의 리기적 목적을 위해서라면 적대국가들은 물론 동맹국의 안전과 리익도 서슴없이 침해하고 있는 악의 제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주권국가들을 거꾸러뜨리려는 흉험한 목적을 품고 앞잡이들을 휘동하여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과 안전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는 무분별한 망동을 이어간다면 종당에는 제가 지른 불에 제가 타죽게 될 것”이라고 강변했습니다.

통신은 “미국과 서방의 패권주의 정책이 로씨야(러시아)로 하여금 선제적인 군사행동에 나서도록 떠밀었다”며 러시아 편을 들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 거래를 지적한 데 대해서도 “다른 나라들의 있지도 않은 ‘대로씨야 무기지원설’을 의도적으로 조작하여 떠들어대는 것은 미국식 이중 기준과 파렴치의 극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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