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오영훈 지사 “75주년 4·3 추념식에 대통령 참석해야” 외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오영훈 지사가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 추념식 준비상황 중간보고회에서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추념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윤 정부 출범 이후 일반 재판 대상자에 대한 직권재심 폭을 확대하고, 가족관계등록부 정정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는 등 4·3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면서 다시 4·3의 정의로운 해결에 대해 이야기해 줄 것을 대통령에 요청했습니다.

‘7단계 제도개선’ 제주특별법 개정안 처리 불발

7단계 제도 개선 과제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본회의 통과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어제(22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33개 제도개선 과제 중 추가 논의가 요구된 3개 과제를 협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추가 논의가 요구된 과제는 행정시장의 사무위탁에 관한 특례와 카지노 사전인가제 도입, JDC 면세점 수익의 5% 이내 출연 의무화입니다.

제주 기업 체감경기 악화 지속…“인건비 상승”

제주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 악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제주본부가 발표한 지난달 제주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는 52로, 전달보다 3포인트 떨어지며 넉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도내 업체들은 체감경기 악화 원인으로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내수부진 등을 꼽았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 체감도를 조사한 수치로, 100 아래면 부정 응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