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군위 급행버스 신설…‘농어촌 버스’는 난항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는 오는 7월 1일부터, 대구와 군위 간 급행버스가 생깁니다.

대구시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군위 터미널을 오가는 급행버스를 하루 5대 이상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요금은 기존 대구 급행버스와 동일한 천 650원으로 대구-군위 간 시외버스보다 70% 정도 저렴합니다.

다만, 군위군 전역에 운행되고 있는 농어촌 버스는 여객자동차운수법 시행령에 따라 편입 이후에는 운행이 어렵게 돼 대구시가 국토부에 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