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즐기는 우리 전통주…“만들면서 배워요”
입력 2023.02.23 (23:25)
수정 2023.02.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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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들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우리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울산에서도 전문가로부터 전통주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교육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지하게 막걸리를 시음하는 사람들.
갓 빚은 막걸리와 140일간의 숙성 기간을 거친 막걸리를 번갈아 마셔보며 차이점을 배웁니다.
["우리나라 술은 '백일주'라는 별명이 있어서 어떻게든 100일을 넘기면 무조건 맛있는 술이 돼요."]
이제는 직접 막걸리를 만들어 볼 시간.
미리 준비된 식힌 고두밥에 먼저 담근 술인 '밑술'을 넣어 섞어주고, 용기로 옮겨 담은 뒤 맛있는 술이 되기를 바라는 글귀를 달아 용기를 밀봉합니다.
울산박물관이 처음으로 전통주 체험교실을 열었는데 이틀 만에 수강생이 다 모집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김승철/전통주 체험교육 참여자 : "평소에 술을 좀 좋아하고 친구들과 사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직접 만들기까지 한다고 하길래 적극 참여하게 됐습니다."]
수강생 대부분이 중장년층이지만 전통주를 찾는 젊은 층이 늘면서 20~30대도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김아영/전통주 체험교육 참여자 : "우리 술이 굉장히 인기가 많고…. 최근에 또 울산에서 유명한 도가가 있어서 거기를 직접 다녀와서 시음하는 등 그런 것들이 조금 유행하기도 하고요."]
이번에 교육을 진행한 전문가도 전국 가양주 선발대회에서 입선한 30대 청년입니다.
[김성민/전통주 강사 : "사라지는 전통주를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줬으면 좋겠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통주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이런 문화를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울산박물관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전통주에 대해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체험교육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최근 들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우리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울산에서도 전문가로부터 전통주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교육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지하게 막걸리를 시음하는 사람들.
갓 빚은 막걸리와 140일간의 숙성 기간을 거친 막걸리를 번갈아 마셔보며 차이점을 배웁니다.
["우리나라 술은 '백일주'라는 별명이 있어서 어떻게든 100일을 넘기면 무조건 맛있는 술이 돼요."]
이제는 직접 막걸리를 만들어 볼 시간.
미리 준비된 식힌 고두밥에 먼저 담근 술인 '밑술'을 넣어 섞어주고, 용기로 옮겨 담은 뒤 맛있는 술이 되기를 바라는 글귀를 달아 용기를 밀봉합니다.
울산박물관이 처음으로 전통주 체험교실을 열었는데 이틀 만에 수강생이 다 모집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김승철/전통주 체험교육 참여자 : "평소에 술을 좀 좋아하고 친구들과 사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직접 만들기까지 한다고 하길래 적극 참여하게 됐습니다."]
수강생 대부분이 중장년층이지만 전통주를 찾는 젊은 층이 늘면서 20~30대도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김아영/전통주 체험교육 참여자 : "우리 술이 굉장히 인기가 많고…. 최근에 또 울산에서 유명한 도가가 있어서 거기를 직접 다녀와서 시음하는 등 그런 것들이 조금 유행하기도 하고요."]
이번에 교육을 진행한 전문가도 전국 가양주 선발대회에서 입선한 30대 청년입니다.
[김성민/전통주 강사 : "사라지는 전통주를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줬으면 좋겠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통주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이런 문화를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울산박물관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전통주에 대해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체험교육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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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23 23:38:59
[앵커]
최근 들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우리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울산에서도 전문가로부터 전통주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교육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지하게 막걸리를 시음하는 사람들.
갓 빚은 막걸리와 140일간의 숙성 기간을 거친 막걸리를 번갈아 마셔보며 차이점을 배웁니다.
["우리나라 술은 '백일주'라는 별명이 있어서 어떻게든 100일을 넘기면 무조건 맛있는 술이 돼요."]
이제는 직접 막걸리를 만들어 볼 시간.
미리 준비된 식힌 고두밥에 먼저 담근 술인 '밑술'을 넣어 섞어주고, 용기로 옮겨 담은 뒤 맛있는 술이 되기를 바라는 글귀를 달아 용기를 밀봉합니다.
울산박물관이 처음으로 전통주 체험교실을 열었는데 이틀 만에 수강생이 다 모집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김승철/전통주 체험교육 참여자 : "평소에 술을 좀 좋아하고 친구들과 사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직접 만들기까지 한다고 하길래 적극 참여하게 됐습니다."]
수강생 대부분이 중장년층이지만 전통주를 찾는 젊은 층이 늘면서 20~30대도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김아영/전통주 체험교육 참여자 : "우리 술이 굉장히 인기가 많고…. 최근에 또 울산에서 유명한 도가가 있어서 거기를 직접 다녀와서 시음하는 등 그런 것들이 조금 유행하기도 하고요."]
이번에 교육을 진행한 전문가도 전국 가양주 선발대회에서 입선한 30대 청년입니다.
[김성민/전통주 강사 : "사라지는 전통주를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줬으면 좋겠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통주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이런 문화를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울산박물관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전통주에 대해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체험교육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최근 들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우리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울산에서도 전문가로부터 전통주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교육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지하게 막걸리를 시음하는 사람들.
갓 빚은 막걸리와 140일간의 숙성 기간을 거친 막걸리를 번갈아 마셔보며 차이점을 배웁니다.
["우리나라 술은 '백일주'라는 별명이 있어서 어떻게든 100일을 넘기면 무조건 맛있는 술이 돼요."]
이제는 직접 막걸리를 만들어 볼 시간.
미리 준비된 식힌 고두밥에 먼저 담근 술인 '밑술'을 넣어 섞어주고, 용기로 옮겨 담은 뒤 맛있는 술이 되기를 바라는 글귀를 달아 용기를 밀봉합니다.
울산박물관이 처음으로 전통주 체험교실을 열었는데 이틀 만에 수강생이 다 모집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김승철/전통주 체험교육 참여자 : "평소에 술을 좀 좋아하고 친구들과 사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직접 만들기까지 한다고 하길래 적극 참여하게 됐습니다."]
수강생 대부분이 중장년층이지만 전통주를 찾는 젊은 층이 늘면서 20~30대도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김아영/전통주 체험교육 참여자 : "우리 술이 굉장히 인기가 많고…. 최근에 또 울산에서 유명한 도가가 있어서 거기를 직접 다녀와서 시음하는 등 그런 것들이 조금 유행하기도 하고요."]
이번에 교육을 진행한 전문가도 전국 가양주 선발대회에서 입선한 30대 청년입니다.
[김성민/전통주 강사 : "사라지는 전통주를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줬으면 좋겠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통주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이런 문화를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울산박물관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전통주에 대해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체험교육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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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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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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