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서 겨울로…‘강진 청자축제’ 개막
입력 2023.02.24 (10:21)
수정 2023.02.24 (10: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남의 대표 여름 축제였던 강진 청자축제가 올해부터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로 개최 시기를 앞당겨 선보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운영됐던 지난 3년의 아쉬움이 잊힐 만큼 올해는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졌는데요,
김정대 기자가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천년 비색을 간직한 청자가 불가마에서 꺼내지고, 비로소 막을 올리게 된 강진 청자축제!
'흙, 사람 그리고 불'을 주제로 일주일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강진청자축제 대박나라. 하나, 둘, 셋."]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됐던 지난 3년을 털고, 만반의 준비를 해 개최 시기도 앞당겼습니다.
전남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였던 강진 청자축제가 올해부터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로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개장 첫날부터 축제장을 가득 채운 인파!
청자 박물관에서 역사 여행을 마친 어린이들은 천 년 전 도공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새깁니다.
[윤은혜/어린이집 교사 : "우리 아이들에게 옛날 우리 선조님들이 어떤 모습으로 생활했고 어떤 그릇을 가지고 생활했는지 다양한 모습을 체험시켜주기 위해 나왔습니다."]
처음이라 서툴지만 물레 앞에 앉아 직접 도자기를 빚는 색다른 경험도 해봅니다.
[김효민/경기도 용인시 : "물을 묻히고 만드니까 알고 있던 흙의 질감이 아닌 것 같아요. 여기 와서 해보니까 재밌고 오면 한 번씩 꼭 할 것 같아요."]
축제장 곳곳은 밤이 되면 화려한 LED 조명으로 수 놓이게 되고, 주 무대에서는 유명 가수 초청 공연과 마당극,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청자 축제의 백미인 화목 가마 불 피우기는 물론, 연날리기, 장작 패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강진 한우와 청자 할인 판매 등 방문객만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마련됐습니다.
[황호용/강진청자축제 추진위원장 : "(코로나19 여파로) 청자축제를 4년 만에 하기 때문에 잘하기 위해서 모든 군민과 청자축제 위원들, 군 관계자들이 힘을 합쳤습니다."]
강진군은 청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오는 2025년 세계 도자기 엑스포 유치와 고려청자 요지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유도한
전남의 대표 여름 축제였던 강진 청자축제가 올해부터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로 개최 시기를 앞당겨 선보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운영됐던 지난 3년의 아쉬움이 잊힐 만큼 올해는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졌는데요,
김정대 기자가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천년 비색을 간직한 청자가 불가마에서 꺼내지고, 비로소 막을 올리게 된 강진 청자축제!
'흙, 사람 그리고 불'을 주제로 일주일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강진청자축제 대박나라. 하나, 둘, 셋."]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됐던 지난 3년을 털고, 만반의 준비를 해 개최 시기도 앞당겼습니다.
전남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였던 강진 청자축제가 올해부터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로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개장 첫날부터 축제장을 가득 채운 인파!
청자 박물관에서 역사 여행을 마친 어린이들은 천 년 전 도공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새깁니다.
[윤은혜/어린이집 교사 : "우리 아이들에게 옛날 우리 선조님들이 어떤 모습으로 생활했고 어떤 그릇을 가지고 생활했는지 다양한 모습을 체험시켜주기 위해 나왔습니다."]
처음이라 서툴지만 물레 앞에 앉아 직접 도자기를 빚는 색다른 경험도 해봅니다.
[김효민/경기도 용인시 : "물을 묻히고 만드니까 알고 있던 흙의 질감이 아닌 것 같아요. 여기 와서 해보니까 재밌고 오면 한 번씩 꼭 할 것 같아요."]
축제장 곳곳은 밤이 되면 화려한 LED 조명으로 수 놓이게 되고, 주 무대에서는 유명 가수 초청 공연과 마당극,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청자 축제의 백미인 화목 가마 불 피우기는 물론, 연날리기, 장작 패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강진 한우와 청자 할인 판매 등 방문객만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마련됐습니다.
[황호용/강진청자축제 추진위원장 : "(코로나19 여파로) 청자축제를 4년 만에 하기 때문에 잘하기 위해서 모든 군민과 청자축제 위원들, 군 관계자들이 힘을 합쳤습니다."]
강진군은 청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오는 2025년 세계 도자기 엑스포 유치와 고려청자 요지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유도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름에서 겨울로…‘강진 청자축제’ 개막
-
- 입력 2023-02-24 10:21:24
- 수정2023-02-24 10:30:49
[앵커]
전남의 대표 여름 축제였던 강진 청자축제가 올해부터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로 개최 시기를 앞당겨 선보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운영됐던 지난 3년의 아쉬움이 잊힐 만큼 올해는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졌는데요,
김정대 기자가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천년 비색을 간직한 청자가 불가마에서 꺼내지고, 비로소 막을 올리게 된 강진 청자축제!
'흙, 사람 그리고 불'을 주제로 일주일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강진청자축제 대박나라. 하나, 둘, 셋."]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됐던 지난 3년을 털고, 만반의 준비를 해 개최 시기도 앞당겼습니다.
전남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였던 강진 청자축제가 올해부터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로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개장 첫날부터 축제장을 가득 채운 인파!
청자 박물관에서 역사 여행을 마친 어린이들은 천 년 전 도공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새깁니다.
[윤은혜/어린이집 교사 : "우리 아이들에게 옛날 우리 선조님들이 어떤 모습으로 생활했고 어떤 그릇을 가지고 생활했는지 다양한 모습을 체험시켜주기 위해 나왔습니다."]
처음이라 서툴지만 물레 앞에 앉아 직접 도자기를 빚는 색다른 경험도 해봅니다.
[김효민/경기도 용인시 : "물을 묻히고 만드니까 알고 있던 흙의 질감이 아닌 것 같아요. 여기 와서 해보니까 재밌고 오면 한 번씩 꼭 할 것 같아요."]
축제장 곳곳은 밤이 되면 화려한 LED 조명으로 수 놓이게 되고, 주 무대에서는 유명 가수 초청 공연과 마당극,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청자 축제의 백미인 화목 가마 불 피우기는 물론, 연날리기, 장작 패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강진 한우와 청자 할인 판매 등 방문객만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마련됐습니다.
[황호용/강진청자축제 추진위원장 : "(코로나19 여파로) 청자축제를 4년 만에 하기 때문에 잘하기 위해서 모든 군민과 청자축제 위원들, 군 관계자들이 힘을 합쳤습니다."]
강진군은 청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오는 2025년 세계 도자기 엑스포 유치와 고려청자 요지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유도한
전남의 대표 여름 축제였던 강진 청자축제가 올해부터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로 개최 시기를 앞당겨 선보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운영됐던 지난 3년의 아쉬움이 잊힐 만큼 올해는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졌는데요,
김정대 기자가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천년 비색을 간직한 청자가 불가마에서 꺼내지고, 비로소 막을 올리게 된 강진 청자축제!
'흙, 사람 그리고 불'을 주제로 일주일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강진청자축제 대박나라. 하나, 둘, 셋."]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됐던 지난 3년을 털고, 만반의 준비를 해 개최 시기도 앞당겼습니다.
전남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였던 강진 청자축제가 올해부터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로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개장 첫날부터 축제장을 가득 채운 인파!
청자 박물관에서 역사 여행을 마친 어린이들은 천 년 전 도공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새깁니다.
[윤은혜/어린이집 교사 : "우리 아이들에게 옛날 우리 선조님들이 어떤 모습으로 생활했고 어떤 그릇을 가지고 생활했는지 다양한 모습을 체험시켜주기 위해 나왔습니다."]
처음이라 서툴지만 물레 앞에 앉아 직접 도자기를 빚는 색다른 경험도 해봅니다.
[김효민/경기도 용인시 : "물을 묻히고 만드니까 알고 있던 흙의 질감이 아닌 것 같아요. 여기 와서 해보니까 재밌고 오면 한 번씩 꼭 할 것 같아요."]
축제장 곳곳은 밤이 되면 화려한 LED 조명으로 수 놓이게 되고, 주 무대에서는 유명 가수 초청 공연과 마당극,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청자 축제의 백미인 화목 가마 불 피우기는 물론, 연날리기, 장작 패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강진 한우와 청자 할인 판매 등 방문객만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마련됐습니다.
[황호용/강진청자축제 추진위원장 : "(코로나19 여파로) 청자축제를 4년 만에 하기 때문에 잘하기 위해서 모든 군민과 청자축제 위원들, 군 관계자들이 힘을 합쳤습니다."]
강진군은 청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오는 2025년 세계 도자기 엑스포 유치와 고려청자 요지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유도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