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검사 출신 정순신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장에 검사 출신인 정순신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경찰 수사권 독립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조직의 수장으로 검사 출신이 오면서 경찰 내부에서는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단독] 정순신, ‘학폭 아들’ 전학 조치에 소송 대응

정순신 신임 본부장이 검사 시절 고등학생이었던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확인돼 전학 결정이 내려지자,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 등 법적 대응에 직접 나섰던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인사 검증에 대한 논란이 예상됩니다.

한전, 지난해 역대 최대 32조 원 적자

한국전력이 지난해 32조 원 넘는 영업손실을 내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고, 가스공사는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상태가 악화되면서 요금 인상 압박이 더욱 커졌습니다.

북 “순항미사일 발사”…한미 “핵 전력 수시 전개”

북한이 핵을 실을 수 있는 전략순항미사일을 어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핵 대응을 위해 앞으로 실제 핵무기를 실은 미군 전력을 한반도에 더 자주 보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재명 체포안’ 본회의 보고…27일 표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돼 사흘 뒤 표결에 부쳐집니다. 의석 과반인 민주당은 부결을 자신했고,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은 가결에 투표하겠단 입장이어서 이탈 표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