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주말 꽃샘추위”

입력 2023.02.24 (21:39) 수정 2023.02.24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충북지역은 오늘 낮 기온이 최고 10도까지 올라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낙엽 더미 사이로 노란색 꽃이 피었습니다.

주위에는 꽃봉오리들도 꽃을 피우려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전령 복수초로 이달 중순 이후 낮 기온이 오르면서 청주의 한 수목원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신현수/청주시 죽림동 : "찬바람이 그전에는 쌩쌩 불어서 이렇게 좀 얼굴하고 귀가 시렸는데 이제는 그것(귀마개)은 벗어도 좀 훈훈한 온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봄꽃 소식과 함께 오늘 청주와 진천 단양과 보은 등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말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 기온도 4도에서 6도에 머물겠습니다.

추위는 주말 내내 이어지다 다음 주 초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김복희/청주기상지청 방재소통팀장 :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주말 동안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청주와 영동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건조하고 주말 동안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큼 다가온 봄…“주말 꽃샘추위”
    • 입력 2023-02-24 21:39:01
    • 수정2023-02-24 22:11:26
    뉴스9(청주)
[앵커]

충북지역은 오늘 낮 기온이 최고 10도까지 올라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낙엽 더미 사이로 노란색 꽃이 피었습니다.

주위에는 꽃봉오리들도 꽃을 피우려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전령 복수초로 이달 중순 이후 낮 기온이 오르면서 청주의 한 수목원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신현수/청주시 죽림동 : "찬바람이 그전에는 쌩쌩 불어서 이렇게 좀 얼굴하고 귀가 시렸는데 이제는 그것(귀마개)은 벗어도 좀 훈훈한 온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봄꽃 소식과 함께 오늘 청주와 진천 단양과 보은 등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말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 기온도 4도에서 6도에 머물겠습니다.

추위는 주말 내내 이어지다 다음 주 초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김복희/청주기상지청 방재소통팀장 :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주말 동안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청주와 영동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건조하고 주말 동안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