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중 입장 높이 평가…우크라 사태 평화적 해결 기여”
입력 2023.02.25 (03:02)
수정 2023.02.25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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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인 현지시간 24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휴전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 데 대해 중국 관점에 동의한다며 긍정적 평가를 했습니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를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중국의 진지한 바람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이번 사태, 그리고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중국의 관점에 동의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승인하지 않은 모든 제재를 불법적인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또 "우크라이나에서 평화를 달성한다는 것은 '새로운 영토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대화를 재개하고 휴전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러시아의 철군을 요구한 유엔 총회 결의안에 대해선 미국과 서방이 협박과 제재를 동원한 결과라고 비난했습니다.
전날 유엔 회원국들은 긴급 특별총회를 열고 러시아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찬성 141표·반대 7표·기권 32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를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중국의 진지한 바람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이번 사태, 그리고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중국의 관점에 동의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승인하지 않은 모든 제재를 불법적인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또 "우크라이나에서 평화를 달성한다는 것은 '새로운 영토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대화를 재개하고 휴전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러시아의 철군을 요구한 유엔 총회 결의안에 대해선 미국과 서방이 협박과 제재를 동원한 결과라고 비난했습니다.
전날 유엔 회원국들은 긴급 특별총회를 열고 러시아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찬성 141표·반대 7표·기권 32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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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중 입장 높이 평가…우크라 사태 평화적 해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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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25 03:02:34
- 수정2023-02-25 03:07:26

러시아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인 현지시간 24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휴전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 데 대해 중국 관점에 동의한다며 긍정적 평가를 했습니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를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중국의 진지한 바람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이번 사태, 그리고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중국의 관점에 동의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승인하지 않은 모든 제재를 불법적인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또 "우크라이나에서 평화를 달성한다는 것은 '새로운 영토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대화를 재개하고 휴전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러시아의 철군을 요구한 유엔 총회 결의안에 대해선 미국과 서방이 협박과 제재를 동원한 결과라고 비난했습니다.
전날 유엔 회원국들은 긴급 특별총회를 열고 러시아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찬성 141표·반대 7표·기권 32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를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중국의 진지한 바람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이번 사태, 그리고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중국의 관점에 동의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승인하지 않은 모든 제재를 불법적인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또 "우크라이나에서 평화를 달성한다는 것은 '새로운 영토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대화를 재개하고 휴전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러시아의 철군을 요구한 유엔 총회 결의안에 대해선 미국과 서방이 협박과 제재를 동원한 결과라고 비난했습니다.
전날 유엔 회원국들은 긴급 특별총회를 열고 러시아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찬성 141표·반대 7표·기권 32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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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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