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촛불집회 열려…“이재명 구속영장 거부”

입력 2023.02.25 (21:24) 수정 2023.02.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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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국회 표결을 이틀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검찰 규탄 집회가 열렸습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오늘(25일) 오후 시청역에서 숭례문으로 이어지는 대로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거부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장경태·김남국·강득구 등 민주당 의원들도 참석한 가운데, 장 의원은 단상에 올라 “이 대표는 이미 여러 차례 수사를 받았는데, 무슨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 같은 구속 사유가 있느냐”면서 “체포동의안을 반드시 부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집회 한쪽에선 ‘윤석열퇴진대학생운동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진 위에 ‘퇴진 부적’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숭례문 일대에서 집회를 마치고 명동 입구와 을지로입구역 사거리, 광화문 일대를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보수 성향 시민단체 ‘정의로운사람들’과 ‘신자유연대’는 숭례문 인근과 용산 삼각지역에서 각각 맞불 집회를 열고 이 대표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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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심서 촛불집회 열려…“이재명 구속영장 거부”
    • 입력 2023-02-25 21:24:30
    • 수정2023-02-25 22:16:32
    사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국회 표결을 이틀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검찰 규탄 집회가 열렸습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오늘(25일) 오후 시청역에서 숭례문으로 이어지는 대로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거부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장경태·김남국·강득구 등 민주당 의원들도 참석한 가운데, 장 의원은 단상에 올라 “이 대표는 이미 여러 차례 수사를 받았는데, 무슨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 같은 구속 사유가 있느냐”면서 “체포동의안을 반드시 부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집회 한쪽에선 ‘윤석열퇴진대학생운동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진 위에 ‘퇴진 부적’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숭례문 일대에서 집회를 마치고 명동 입구와 을지로입구역 사거리, 광화문 일대를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보수 성향 시민단체 ‘정의로운사람들’과 ‘신자유연대’는 숭례문 인근과 용산 삼각지역에서 각각 맞불 집회를 열고 이 대표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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