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제주 출신 이유로 학교폭력 대상 있을 수 없는 일”

입력 2023.02.27 (11:43) 수정 2023.02.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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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신 변호사의 자녀 학폭 가해 논란과 관련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제주 출신 학생들의 현황을 파악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오전 집무실에서 가진 도정 현안 공유 간담회에서 2017년 제주 출신 학생이 다른 지역 고등학교에서 겪은 학교 폭력사건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것과 관련해 분노를 표하며 이 같이 말하고 도민 안전과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피력했습니다.

오 지사는 “제주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학교폭력의 대상이 되는 것이 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인지 묻고 싶다”며 “우선 도 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각 시도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이와 같은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직자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것에 분노하고 관련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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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7 11:43:30
    • 수정2023-02-27 11:45:22
    사회
정순신 변호사의 자녀 학폭 가해 논란과 관련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제주 출신 학생들의 현황을 파악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오전 집무실에서 가진 도정 현안 공유 간담회에서 2017년 제주 출신 학생이 다른 지역 고등학교에서 겪은 학교 폭력사건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것과 관련해 분노를 표하며 이 같이 말하고 도민 안전과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피력했습니다.

오 지사는 “제주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학교폭력의 대상이 되는 것이 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인지 묻고 싶다”며 “우선 도 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각 시도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이와 같은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직자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것에 분노하고 관련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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