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통스럽지만 즐거운 도전 ‘산악마라톤’

입력 2023.02.27 (12:48) 수정 2023.02.27 (12: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피레네의 험한 산길을 외로이 내달리는 마르미솔 씨.

41세인 그는 지난해 인도양에 있는 레위니옹 섬에서 열린 세계적인 울트라 트레일 러닝 대회의 챔피언입니다.

마르미솔 씨는 조상 때부터 이 지역에서 소와 양 등 가축을 키우며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피레네 산악지대를 뛰어다녔던 일상은 그가 즐기고 있는 산악 마라톤의 자양분이 됐습니다.

산악 구보는 자연스럽다고 하지만 2,500m 고지를 넘나들며 20시간 이상 달리는 것은 극한의 고통이라고 실토하기도 합니다.

[마르미솔/울트라 트레일러닝 선수 : "저도 극한의 달리기를 하면서 심장이 터질 것 같기도 하고 또 지독한 두통과 입에서 피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는 7월에 열리는 미국 콜로라도의 하드록 100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는 세계 3대 울트라 트레일 러닝 대회를 모두 완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고통스럽지만 즐거운 도전 ‘산악마라톤’
    • 입력 2023-02-27 12:48:39
    • 수정2023-02-27 12:55:40
    뉴스 12
프랑스 피레네의 험한 산길을 외로이 내달리는 마르미솔 씨.

41세인 그는 지난해 인도양에 있는 레위니옹 섬에서 열린 세계적인 울트라 트레일 러닝 대회의 챔피언입니다.

마르미솔 씨는 조상 때부터 이 지역에서 소와 양 등 가축을 키우며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피레네 산악지대를 뛰어다녔던 일상은 그가 즐기고 있는 산악 마라톤의 자양분이 됐습니다.

산악 구보는 자연스럽다고 하지만 2,500m 고지를 넘나들며 20시간 이상 달리는 것은 극한의 고통이라고 실토하기도 합니다.

[마르미솔/울트라 트레일러닝 선수 : "저도 극한의 달리기를 하면서 심장이 터질 것 같기도 하고 또 지독한 두통과 입에서 피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는 7월에 열리는 미국 콜로라도의 하드록 100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는 세계 3대 울트라 트레일 러닝 대회를 모두 완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